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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생수가 복음농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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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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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대회 개막 ... 모스칼라 교수 등 강연
한국선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목회자의 영성증진과 경건운동을 위한 성경연구대회가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사진기자 김범태
말씀의 ‘소나기’가 목회자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고 있다.

한국선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목회자의 영성증진과 경건운동을 위한 성경연구대회가 23일(월) 오후 2시 삼육대학교회에서 300여명의 전국 목회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연합회 목회부(부장 임동운)가 주최하는 이 성경대회는 오는 27일(금) 오전까지 계속된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20)’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 말씀을 공동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성경대회에는 모스칼라 앤드류스대학 교수, 아비가일 듀칸 박사, 안토니오 부에노 토론토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제임스 크레스 대총회 목회부장 등 세계적 석학과 관계분야 권위자들이 강사로 수고하며 ‘종말신학’ ‘영성신학’ ‘교회론’ ‘목회자의 사명’ 등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깊이 있게 전달하게 된다.

임동운 목사는 첫 날 개회설교를 통해 ‘영적 회복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강조했다. 임 목사는 “밝은 태양에 흠집이 발견되는 것처럼 악은 버려야 한다”면서 이번 성경대회가 말씀의 샘을 확인하고 갈증을 해결하며 구원의 소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제임스 크레스 목사는 ‘목회자의 사명’에 관한 주제강연에서 재림교인을 위한 실생활에서의 믿음에 대해 강조했다. 크레스 목사는 영성의 요소로 말씀연구와 기도, 교제, 증거, 순종의 삶을 제시하는 동시에 “성화는 분리주의와 우월, 의심과 불안, 혼자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며 성화에 관한 이설을 경계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역교회를 목양하고 있는 안토니오 부에노 목사는 ‘사람을 따르는 자, 아니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는 제목으로 ‘교회론’ 첫 강의를 열었다. 부에노 목사는 “나는 어느 집단에 속해 있는가, 올바른 집단에 들어가 있기 위해서는 지금 어떤 과정을 밟아 나가고 있는가, 기만당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반문하며 “정답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남은 교회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이날 기도회를 통해 “이제 하나님의 교회는 거룩한 말씀을 연구하는 일에 새로운 부흥을 경험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말씀연구의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의 청지기로 부름심을 받아 일하고 있는 우리에게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번 집회가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의 확고한 사명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 한국교회 갱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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