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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신임 북아태지회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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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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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취임식 갖고 직임 이양 ... 전병덕 목사 은퇴식 겸해
전병덕 목사와 이재룡 목사가 이.취임식을 갖고 북아태지회장직을 공식 인수인계했다. 감사패를 전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는 이재룡 신임 지회장과 전병덕 전 지회장. 사진기자 김범태
전병덕 목사와 이재룡 목사가 북아태지회장직을 공식 인수인계했다.

북아태지회는 15일(목) 오후 삼육대 대강당에서 지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기도와 찬송으로 맞이했다.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지회장 이.취임식으로 기록된 이날 행사는 이.취임식과 전병덕 목사 내외의 은퇴예배, 그리고 전병덕 목사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겸해 열렸다.

연중회의에 참석했던 지회 행정위원과 국내외 성도 등 약 1,0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스탠리 응 목사(지회 총무부장)는 우리말로 직접 낭독한 환영사를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탁월한 지도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당신들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축원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도 더글라스 클레이빌 목사(대총회 부총무부장)가 대독한 축사에서 “전병덕 목사의 충성스런 사역의 결과로 북아태지회의 교회들이 발전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 목사 부부가 하늘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되길 희망했다.

대총회장은 또 이재룡 신임 지회장에게 “지회장으로서의 거룩한 직임을 시작하는 오늘,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내려지길 바란다”며 “동북아의 교회들이 연합과 성장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성취하길 기도하겠다”고 축원했다.

44년간의 정들었던 목회사역을 접게된 전병덕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하나님과 교회, 성도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은퇴에 즈음하여 되돌아 볼 때 많은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 길을 걷겠다”고 전했다.

전병덕 목사는 이어 지회장 직인과 사무실 열쇠, 의사봉을 전달하는 것으로 지회장 직임을 공식 이양했다.

이재룡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북아태지회는 세계에서 가장 할 일이 많은 지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임기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에 따라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전병덕 목사와 이재룡 목사의 약력이 영상으로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삼육대학교는 헌신적인 목회자로서 영혼구원 사업에 남긴 뚜렷한 자취와 행정가로서 교회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하여 전병덕 목사에게 명예 목회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자리를 함께 한 성도들은 떠나는 전병덕 목사 내외에게 “하나님께서 남은 생애에 한없는 축복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 무거운 책임을 시작하는 이재룡 지회장에게는 “그동안 선교 지도자로서 리더쉽을 발휘한 그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북아태지회의 성공적 선교발전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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