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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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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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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들에 도움 ... 독지가 후원 절실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돕고, 북한선교의 실제적 준비를 도모위한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이 우리 주변에서도 소리없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처음으로 북한에 보내진 사랑의 쌀. 사진기자 MNC
연합회 북방선교위원회의 중국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균 장로(삼천포천성교회)는 얼마 전 함께 NGO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사회단체 관계자로부터 “캐나다의 어느 지역교회가 5년 동안 북한의 한 지방에 지속적으로 쌀을 보내 준 결과, 이 지방 관리로부터 ‘당신들은 이 지역에서 무엇을 해도 좋소’라는 허락을 받아냈다”는 이야기를 건네들었다.

이같은 일들은 실제로 해외 한인교회 뿐 아니라 국내 일반 개신교계에서도 직.간접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일이다. 모두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한 북한선교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굶주림과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돕고, 북한선교의 실제적 준비를 도모위한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이 우리 주변에서도 소리없이 일고 있다.

연합회 국외선교부와 아드라, 밤중소리 장학재단(이하 MNC)이 주축이 된 이 운동은 작년 가을, 사슴의 동산에서 열린 북방선교대회에서 몇몇 지원자들이 뜻을 같이하면서 후원단체로 조직됐다. 그리고 지난 4월 2일(수) 드디어 10톤 분량의 쌀을 1차분으로 북한에 보내면서 첫 결실을 이루었다.

이 운동은 특히 북한주민뿐 아니라 정부의 추곡수매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국 재림교인들도 도울 수 있어 의의를 더한다.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추곡수매를 전면 중단, 현지의 조선족 재림성도들이 쌀을 처분할 곳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었다.

당초 옥수수 보내기운동으로 가닥을 잡았던 MNC와 아드라는 계획을 수정, 조선족 성도들이 수확한 쌀을 구입해 북한에 보내주고 있다. 북한측에서도 옥수수보다는 쌀을 원했다.

북한은 현재 7년째 배급이 지급되지 않아 일반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올 봄에는 700만 명분의 양식이 지난 2월말로 모두 소진됐다는 이유로 평양과학원 소속 박사들까지 한 달 양식을 옥수수 20일분의 양으로 배급받았을 뿐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반 주민들의 생활이야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힌다.

국외선교부와 아드라, MNC 등은 앞으로 북한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을 지속적으로 보내려 한다. 특히 두만강 인접의 국경지역에 있는 소도시 주민들을 도와주려 한다. 아직 활동의 폭이 크지 못해 희망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쌀을 공급할 수는 없지만, 곧 그렇게 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도 서려있다.

삼육대와 의명대, 간호보건대 학생들도 이같은 소식을 듣고 명동 등 서울 시내 주요 거리에서 모금운동을 펼치며 도움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기적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후원자들은 극히 적어 효과적인 운동 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지가들의 도움과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이다. 북한 쌀 보내기 운동에 함께 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김균 장로(삼천포천성교회, 055-834-1319 / 016-873-1316) 편으로 연락, 문의하면 된다.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 후원계좌
754-081132-02-101(우리은행 / 예금주: 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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