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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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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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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기독교상담학과 부부 세미나 마련
자칫 나른하고 무료해 지기 쉬운 봄날, 녹음이 짙어가는 삼육동 캠퍼스에서 그간 소홀해 졌던 부부간 애정을 확인하고, 행복한 가정의 단란한 한 때를 가꾸어보는 건 어떨까?

삼육대 기독교상담학과(학과장 김신섭)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단란한 그리스도인 가정의 밑그림을 그려가는 부부 세미나를 연다.

‘여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5월 17일(토) 오후 3시부터 삼육대 다목적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특별히 각 교회에서 홀로 신앙하는 성도들과 그 배우자들을 초청,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을 이야기 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을 깊이하고 있다.

켄돌 선교사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김진주 씨의 아코디언 연주가 어우러진 음악 선물로 커튼을 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형모 선생이 “성공적인 자녀교육”에 관해 강연한다.

또 기독교 상담학과장 김신섭 교수와 행복한 가정 아카데미 원장 안재순 교수가 각각 “더 행복한 부부를 위하여”와 “더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이 밖에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도 마련되어 아름다운 가정을 일구어가는 방법이 제시된다.

Teatime, 오렌지 타임, 투 미닛 프로포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지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촛불이 있는 호수 데이트’도 마련되어 부부만을 위한 특별한 사랑의 시간이 연출된다. 어린 자녀가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서 별도의 놀이방도 설치될 예정.

사랑을 나누기 좋은 계절,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사랑하고 싶은 177쌍의 부부를 위한 세미나 ‘여보, 당신을 사랑합니다’에 대한 참가신청은 30일(수)부터. 등록비는 저녁식사비와 강의 요약물을 포함해 커플당 3만원이며, 삼육대 기독교상담학과(011-9173-5246, 018-289-4025, 018-347-6869, 011-797-6464)로 신청하면 된다.

기독교상담학과가 아홉 번째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홀로 신앙하는 성도들의 배우자들과의 좋은 접촉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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