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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음악가 곳곳에서 주목받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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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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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성악, 지휘 등 각계서 두각
주빈 메타 등 세계적 거장들로부터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로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형제가 한국 시각으로 18일(금)부터 뉴욕 카네기홀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함께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에 특별 출연, 세계 정상의 음악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한국 재림교회가 낳은 음악인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17일(목) 저녁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오주영 형제는 윌리엄 벤디체가 지휘하는 뉴욕 시어터 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르멘 환상곡’을 협연한다.

지난 2000년 삼육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베를린 국제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강요셉 형제도 최근 세계 3대 극장 중 하나인 베를린 도이취 오페라극장에 동양인 최초로 전속 솔리스트로 입단했다고 알려왔다.

그동안 독일 퀼른 국립오페라극장에서도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해 온 강요셉 형제는 베를린 Staatsoper, Stuttgart 시립오페라, Luebeck 시립오페라, Wiener Kammeroper 등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해 왔다.

“테너로서 가볍고, 아름답고, 힘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 군은 비오띠 국제성악콩쿨, 모차르트 국제성악콩쿨, 벨베테레 국제성악콩쿨에서 입상한데 이어 올해는 스페인 비냐스 국제성악콩쿨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의 음악경연대회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한인교회의 최형복 목사의 아들인 최은관 형제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로 초청되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17일(목) 저녁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봄을 여는 사랑의 열린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 최 씨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팡파르’ ‘클라리넷 협주곡 내림마장조 작품 26’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주옥같은 멜로디를 완벽한 화음으로 선사했다.

미국 메릴랜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 2001년 케네디센터 콘서트홀에서 지휘자로 데뷔하였으며, 메릴랜드 대학원 재학 시절에는 전액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최 씨가 이끌고 있는 메릴랜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그의 열정적 노력과 재능으로 메릴랜드는 물론 워싱톤 디씨 지역에서 주목받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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