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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애틀란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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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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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세인트루이스 대총회 폐막 피날레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58회 대총회가 막을 내렸다. 차기 총회는 2010년 애틀란타에서 열린다. 사진기자 ANN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됨’이라는 주제로 미국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카센터에서 열린 제58회 대총회가 열흘 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저녁 막을 내렸다.

약 4만명의 청중이 참가한 가운데 존 스미스 씨와 리나 노지웨 씨의 공동진행으로 2시간 동안 열린 이날 폐막식은 전세계 13개 지회별로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대표들이 피켓과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장내에는 해당 지역의 문화가 담긴 음악이 울러퍼져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뉴잉글랜드 앙상블, 콜럼비아대 코랄팀, 소프라노 하키넨, 바이올리니스트 제이미 조지 등 음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청중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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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는 어느새 대총회 행사 중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순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대표들은 이 시간을 통해 지구촌의 재림교회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성원들로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특히 이라크, 쿠바, 발칸반도 등 특수지역에서 참가한 대표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환호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 광경은 5개 위성TV 방송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라디오와 인터넷으로도 방송되었다. 대총회는 곧 DVD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이번 총회에서는 얀 폴슨 목사가 지난 회기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교회를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로 부름받았으며, 여성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엘라 시몬즈 박사가 부회장에 선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재림교회의 28번째 기본교리인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남’이 채택되었으며, 교회요람 개정안과 대총회 대표수 증가안, 대총회장 자격제한 규정 등 상정안건들이 조율됐다.

이와 함께 각 지회의 선교보고와 국제선교페스티벌, 정규의회와 각종 위원회, 강연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교회의 현안과 재림교회가 풀어야 할 교단 사업의 방향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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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총회는 오는 2010년 미국의 애틀란타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구 43만의 애틀란타시는 세계적 뉴스채널 CNN과 코카콜라 본사가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흑인해방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을 키워낸 도시여서 자유와 종교적 관용을 중요시하는 재림교회와도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대총회 전도담당부회장 마크 핀리 목사는 차기 대총회 개최지로 애틀란타시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대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국제공항과 컨벤션센터의 시설 이용이 편리한지, 숙박시설이 충분한지, 비용이나 재림교인 숫자 등 여러 요건을 충분히 고려한 결과 이같이 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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