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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송식서 만난 PMM 3기 일본선교사들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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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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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복음화 위해 최선 다할 것 ... 기도의 후원 부탁
일본 복음화를 위해 현해탄을 건넌 PMM 3기 선교사들이 출국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강현중 선교사 :
1000명 선교사 출신으로서 ‘금세기 최대의 도전’이라는 당시의 슬로건을 기억하면서 헌신을 다하겠다. 아마 1000명 선교사 시절보다 더 어려운 도전이 될는지 모른다. 하지만, 성도들과 동역자, 가족 등 모든 분들이 드려주시는 기도와 눈물을 기억하며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 현지에 가보지 못해 여러 가지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이미 파송되어 있는 선임 선교사들의 사역 내용을 토대로 적절한 선교전략을 세워볼 마음이다. 내 자신이 영적으로 살고 그들을 영원히 살릴 수 있는 선교를 구현하겠다.

특히, 한국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해 준 일본에 복음의 빚을 갚는다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그들이 스스로 믿음의 반석 위에 설 수 있도록 힘껏 조력하겠다.

▲길철종 선교사 :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니 순종하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오른다. 오래 전부터 ‘사람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자’는 개인적 목회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각오를 일본선교의 목표로 삼고 복음의 씨앗을 널리 파종하겠다.

파송에 앞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기도의 후원자들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파하게 될 선교사들에게 한국 성도들의 보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특히 선교적으로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어려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분께 온전히 쓰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

▲남진구 선교사 :
하나님께서 미약한 나를 통해 어떤 일을 전개해 나가실지 보고 싶다. 나름의 계획은 많지만 하나님께 전적으로 일임한다는 마음이다. 우선은 가족 모두가 헌신하고, 모든 기간 우리의 발걸음이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따라 주장되길 바란다.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선교지로 부름 받는 곳에서 마을 전체를 온전한 재림교회 마을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확신컨대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이다. 성경에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뜻을 따라 한국의 성도들이 깨어 있다면 우리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부디 깨어 기도하며 꿈을 이루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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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수 선교사 :
살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갈 길을 보여주고, 갈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영생의 복된 소식을 전하고 싶다. 우상숭배가 만연한 다신교 국가에서 유일한 신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알리고 전파하는데 선교사역의 중점을 두겠다.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지혜와 명철을 구하며 재림기별의 씨앗을 파종하겠다는 각오다. 아직 현지 사정이 어떤지 모르는 만큼 적응기간을 거쳐 주변 상황에 맞는 선교계획을 차차 세우고 실행해 나가겠다.

우선 1년간 언어와 문화뿐 아니라, 선교에 대한 모든 것들을 준비하겠다는 마음이다. 매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성후 선교사 :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출국에 앞서 가족들과 함께 ‘죽도록 헌신하자’고 다짐을 새롭게 했다. 한국의 성도들께 생각날 때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

일본에서의 영혼구원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그곳 교회들이 선교적 시스템을 갖추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한국에서의 복음사업이 계속 부흥하고, 영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힘들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만 개척선교는 젊은 날에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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