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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꾸이에서 PMM 두 번째 침례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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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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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치가미, 미나코 씨...스스로 교회 찾아온 ‘준비된 영혼’
키타미나코 여사가 고기림 목사와 신동희 목사의 집례로 침례를 받고 있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개척선교운동(Pioneer Mission Movement / 이하 PMM) 선교사 파송 이후 일본에서의 두 번째 침례자가 나왔다. 지난달 말 오키나와 요미탄교회에서 첫 결실을 맺은 지 20여일만의 연이은 경사다.

주인공은 후꾸이교회의 새 신자인 후치가미(남, 46세) 씨와 키타미나코(여, 54세) 씨 등 두 명. 이들은 지난 16일 안식일 후꾸이시 인근 바닷가에서 신동희 목사와 고기림 선교사의 집례로 새로남을 입었다.

이날 침례식은 특히 100년 전 쿠니야 히데 목사가 두 명의 한국인에게 침례 베푼 후 1세기의 시간이 흘러 한국인 목사가 두 명의 일본인에게 침례를 베풀게 되어 의미를 더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침례식에서 하늘가는 여정의 동반자가 된 이들은 간증을 통해 “앞으로 자랑스런 그리스도의 아들과 딸이 되겠다”고 결심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고기림 선교사를 도와 후꾸이 복음화를 위해 작은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침례를 받은 두 사람은 모두 스스로 교회에 찾아온 ‘준비된 영혼’이라는 점이 특징.

미나코 씨는 올 봄 후꾸이교회가 개척된 이후 시장 가는 길에 교회간판을 보고 찾아와 재림기별을 처음 접했다. 미나코 씨는 이후, 지난 7월 전도회부터 본격적으로 교회에 참석하며 매주 안식일마다 성경을 공부해오다 이번 전도회를 계기로 침례를 결심하게 됐다.

후치가미 씨는 과거 한국인 선교사와 잠시 성경공부를 하던 인연으로 한국인 목회자가 봉사한다는 안내를 보고 교회에 발을 디뎠다. 지금까지 매주 저녁예배와 안식일예배에 꾸준히 참석하며 성경에 감춰진 진리를 공부해 왔다.

이들은 침례에 앞서 15일(금) 저녁 1시간이 넘도록 13가지 침례서문을 함께 읽고 서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성경공부를 계속해서 갖기로 했다.

이번에 두 명의 귀한 영혼의 결실을 얻게 된 후꾸이교회는 개척 초기, 왕성한 불교의 지역적 영향 등 PMM 1기 선교사가 파송된 5곳의 선교지 가운데 가장 어려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거론될 만큼 전망이 불투명했지만, 첫 열매를 맺게 됨으로써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

한편, 지난 11일(월)부터 16일(토)까지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신동희 목사를 강사로 열린 전도회에는 연일 10여명의 구도자들이 찾아와 세천사의 기별을 전해 들었으며, 음악회에는 17명의 비교인들이 참석, 잔잔하고 강렬한 찬양의 멜로디에 매료됐다.

집회를 마친 신동희 목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도회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후꾸이와 일본에 흩어져 있는 PMM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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