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제53회 삼육간호보건대(학장 조대연) 학위수여식이 10일(화) 오후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로써 교단내 3개 대학의 졸업식이 모두 마무리 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간호과, 치위생과, 보건사회복지과 등 5개 과에서 모두 386명의 전문학사들이 배출됐다.

가족과 친지, 친구 등 약 1,000여명의 축하객과 학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성경봉독, 찬미, 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대연 학장은 훈화에서 졸업생들에게 “여러분들은 자기 확신을 가지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라”며 “이 대학에서 배운대로 실천해 가는 사람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조 학장은 “여러분은 우리 대학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는 빛나는 얼굴들”이라며 “여러분과 맺은 스승과 제자의 소중한 인연을 우리 모두 영원히 간직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이들의 앞날에 함께 하길 기원했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삼육인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성실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여 매사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당한 값을 지불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의료정보시스템과를 졸업한 김정미 양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간호과 박진은 양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간호과 김지혜 양을 비롯한 22명의 졸업생들이 각종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