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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아미커스 페스티벌’ 곧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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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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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재림청년 신앙축제...리더십훈련 등 프로그램 다채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권 국가들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과 기도로 어우러지는 젊은이들의 신앙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한국 ACT 수련회의 한 장면.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과 일본, 중국과 대만을 비롯해, 홍콩, 몽골 등 동북아권 국가들에서 공부하고 있는 삼육대학생과 ACT 등 대학선교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젊은이들의 신앙축제가 개최된다.

북아태지회 청소년부(부장 신동희)가 오는 22일(일)부터 26일(목)까지 강원도 낙산 프레야리조트에서 막을 올리는 아미커스 페스티벌(AMICUS - Adventist Ministry to Campus and University Students)이 바로 그것.

한국 등 지회내 7개 국가에서 800여명의 재림청년들이 자리를 같이할 이 행사는 미래 재림교회 지도자들인 대학생들이 서로의 일체성과 정체성을 확인하며, 재림을 위한 준비와 선교훈련을 함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북아태지회에 속해있는 6개 삼육대학생들과 일반 대학에 재학 중인 선교회원들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신앙적 교감을 나누게 되는 것.

소그룹 활동, 리더십 트레이닝, 각 국가별 선교현황 보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 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림청년으로서의 자긍심과 선교역량을 키워가게 된다. 또 호산나, 골든엔젤스 등 찬양선교팀이 마련한 음악회도 곁들여져 민족과 국경을 넘어서는 감동의 시간을 연출한다.

행사를 마련한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신동희 목사는 “재림교인 대학생들이 만남과 축제를 통해 각자의 선교비전을 다지며, 보다 전문적이고 정기적인 활동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교단의 고등교육기관인 삼육대학과 대학선교회원들이 캠퍼스 선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성령의 ‘유니버시아드 축제’로 기록될 이번 행사는 그 성공여부에 따라 캠퍼스 신앙문화를 교류하는 대총회 차원의 국제대회로 발돋움할 가능성도 크다.

북아태지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캠퍼스 전도의지를 발현하고, 공동체 의식을 표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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