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淨言 김명호 목사, 35년 사역여정 접고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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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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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개월간 평신도훈련원 성경교수 예정
한국과 미국에서 주의 교회를 섬긴 김명호 목사가 35년6개월간의 사역을 접고 지난달 마운틴 뷰교회에서 은퇴예배를 가졌다. 사진기자 카스다
한국과 미국에서 35년6개월간 주의 교회를 섬긴 淨言 김명호 목사의 사역은퇴기념예배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6일 마운틴 뷰 교회에서 열렸다. 김 목사는 은퇴 후 매년 6개월씩 한국의 평신도훈련원에서 성경교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중가주 지역의 목회자와 교인, 그리고 북미주 한인교회 협의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은퇴예배에서 김 목사는 그간의 사역 여정을 회상하며 지금까지 건강하고 은혜롭게 주어진 길을 걸어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렸다. 또 협력을 아끼지 않은 성도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명호 목사는 1969년 영남합회 안동교회에서 목회사역을 시작한 이후 대구중앙교회를 거쳐 1973년부터 삼육대 신학과 교수로 봉직했다.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간 김 목사는 텍사스 칼린에서 교회를 개척하였고, 그후 캘리포니아의 하시엔다교회, 밸리교회, 샌디에고교회를 거쳐 지난 9년간 마운틴교회에서 봉사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영남합회와 충청합회의 여름 장막부흥회 강사로 초청되어 그리스도의 구속사에 비친 구원의 은사를 증거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특히 성소와 절기, 출애굽 등의 역사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강조했다.

김 목사는 1976년 ‘예수의 생애와 교훈’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시작으로 그간 22권의 책을 집필 혹은 공동집필하였다. 특히 그가 1978년에 출판한 ‘구속의 과학’은 재림교회의 교리들에 대하여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첫 번째 책으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읽혀졌다.

한편, 이날 은퇴예배 후에는 김명호 목사의 은퇴를 기념하는 소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예배는 특히 ‘저 언덕 넘어’ ‘전파하라’ ‘부활’ 등 그간 김 목사가 작사, 작곡한 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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