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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재미교포자녀 하기학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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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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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교사 등 체험하며 한국사랑 아로새겨
재미교포자녀 하기학교에 참가한 김시온 양이 원주삼육중 학생들에게 성경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 교육부(부장 정창근)가 주최한 2004년도 재미교포자녀 하기학교가 지난달 22일(화)부터 이달 2일(금)까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사스의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이 프로그램에 올해는 시카고,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15세부터 2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재미동포 학생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연합회, 시조사, 삼육외국어학원 등 한국 재림교회의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모국 교회의 발전상을 확인했다. 또 청와대, 국회의사당, 63 빌딩, MBC 문화방송 등을 찾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광주도자기박물관, 도라산 전망대, 경복궁, 전주 전통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며 공예, 풍물, 요리 등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분단역사를 체험했다.

또 삼천포, 통영 등지의 화석군락지와 공룡 발자국 흔적을 찾아 놀라운 창조과학의 세계를 여행했으며, 노목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에서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천연계를 직접 관찰했다.

특히, 지난 30일(수)에는 원주삼육중학교를 방문, 일일교사로 활동하며 한국 학생들과 우정을 쌓았다. 이들은 이날 수업에서 성경이야기, 음악 등 각 그룹별로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전하며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나누었다.

비록 몇몇 학생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다소 불편한 모습이었지만, 서로 사진을 찍고 이-메일 주소를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을 아로새겼다.

참가자 그레이스(21세, 한국명 김시온) 양은 “그간 몇 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이번처럼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가슴에 담았던 때는 없었다”며 “영원토록 간직할 예쁜 기억을 많이 갖게되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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