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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헌장 및 정관위원회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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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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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두 번째 모임 가져 ... 대표자 분야 등 활발 토론
대전에서 열린 헌장 공청회에서 이종근 교수가 대총회 규정을 들어보이며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헌장 및 정관위원회(위원장 김광두)는 올 12월 있을 제32회 한국연합회 총회를 앞두고 21일(월)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연합회 헌장 및 정관 공청회를 가졌다.

지난 14일(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충청과 호남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4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총회 헌장과 정관을 검토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여성협회 회원 등이 대거 참석, 행정참여율 증가 등 여성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당초 예정시간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헌장위원회 선거위원 분야, 대표자 분야, 행정위원 분야 등 지난 5월 19일 열린 헌장위에서 협의된 사항들에 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이 외에도 조직위원회 분야, 재정규정 분야 등 기타 안건이 제기되어 의견을 나누었다.

김광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교회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함께 나누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시도하게 되었다”며 사상 첫 헌장 공청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건설적인 의견들이 많이 논의되고, 제안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기에서 제안된 모든 내용들이 전부 수렴되기는 어렵지만, 전체 교회가 공감될 수 있는 내용이라면 헌장위와 행정위가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열린 이번 헌장 공청회에서는 여성계와 평신도들의 행정참여에 대한 욕구가 크게 부각됐다. 특히 여성들은 매번 많은 청중들이 끝까지 좌석을 메우며 “교회발전을 위해서는 여성들의 참여와 진출이 늘어나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총회 대표 및 행정위원수 배분 등 각 분야에 있어 목회자와 평신도, 여성 등 각 계층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엇갈려 노출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근 들어 평신도와 목회자, 여성과 남성, 행정자와 일선 목회자 등 각 계층별로 분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깨달음과 자각이 서로를 인식하며 협력하는 계기로 작용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오기도 했다.

또 헌장위가 대표자 분야와 정기총회 개최기간 등 일부 안건에 대해 특정 의안을 제안하지 않은 채, “연구하여 논의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두고 “공청회로서의 의미를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는 따끔한 지적도 제기됐다.

헌장위는 오는 24일(목) 연합회에 다시 모여 최종 안건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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