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대 신학과 교수로 봉직하고 있는 이종근 교수가 최근 신학분야별 신학용어사전을 내놓았다.

이 책은 신학의 각 분야별 전문용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서로 신학을 사랑하고, 관련 분야 연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필수서적. 특히, 한국 신학계의 큰 기여로 인정된 책이기도 하다.

신학 입문용으로 기독교 2000년사의 신학관련 용어들의 학문적 성과를 부분적으로 개관한 이 책은 참고문헌 등의 많은 자료들에서 이미 연구된 학문적 성취를 편집 또는 추가해 집대성했다.

분야별 신학 용어들을 임의, 배열 구성한 이 책은 각 영역별 활용에서 상호 이용될 수 있고, 전문적 시각에서는 새로운 배열과 재구성도 필요에 따라 가능하다. 용어들은 대체적으로 신학관에 상관없이 선택되었으며, 타 문화권 선교를 위한 비교종교학과 일부 과학 분야의 용어들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 이종근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신학석사와 보스턴대학에서 셈어 및 히브리 성서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삼육대 신학과 교수 및 박물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간 중동의 요르단에서 성서고고학 발굴을 주도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토지의 신본주의’ ‘신학연구방법론’ ‘신학연구서적 목록’ ‘레위기 주석’ 등이 있다.

저자는 출간에 즈음해 “진리의 대해(大海) 해변에서 조약돌을 줍는 심정이지만, 이 소품이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의 발전을 위해 한국 신학계의 신한 연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큰 기쁨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입처는 교보문고 및 각 합회별 서회. 정가는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