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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기도회, 어린이집 ‘좋은 아이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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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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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자발적 참여로 재원 마련 ... 어린이 선교 발전위해
열린 기도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유아 선교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어린이집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김범태
재림청년들의 자발적 기도모임인 ‘열린 기도회(회장 김희선)’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유아 선교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어린이집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지난주 감격적인 개원예배를 가졌다.

열린 기도회는 지난 3일(토) 저녁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기도회 회원들과 인근 지역 청년 및 목회자 등 40여명의 지인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좋은 아이들(원장 주은옥)’이라는 이름의 어린이집을 문 열었다. 기도회 사무실 마련과 선교사업의 교두보로써 선교자금을 확보하고, 어린이선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헌금이 시작된 지 10개월 만이었다.

이 어린이집은 당초 부부 선교사를 국내외로 파송하겠다는 기도회의 목적사업이 어린이 양육사업에 더 많은 뜻이 있으리라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바뀌면서 장차 어린이 선교사업을 위한 발판으로 설립됐다.

이들은 2,400만원 가량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후원회비 모금활동에는 20여명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어린이집 마련을 위한 헌신의 손길을 보탰다.

게 중에는 한 학기 등록금을 설립기금으로 선뜻 기탁한 청년도 있었고, 그간 꼬깃꼬깃 모아온 쌈짓돈을 모두 아낌없이 내어놓는 정성도 눈에 띄었다. 원장직을 맡은 주은옥 자매는 작년 10월부터 어린이집이 자리를 잡을 동안 무임금으로 봉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도 500만원이 넘는 자금이 부족한 실정.

회원들은 이날 “이 사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임을 확신한다”며 “이 일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서 끝내 성공과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서로 용기를 북돋웠다. 기도회 운영진도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기도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뜨거운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개원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이경호 목사는 아가서 말씀을 통해 “역사와 발전을 섭리 가운데 일구어내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친히 열린 기도회와 어린이집의 앞날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발전을 기원했다.

올해로 모임을 갖기 시작한지 10년째 되는 열린 기도회는 매달 둘째 주 서울 태릉교회에서 기도집회를 갖고 있다.

어린이집 ‘좋은 아이들’은 장현초등학교 윗편 파출소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유치부 어린이들을 비롯, 20여명의 원생이 3명의 교사들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있다. 문의 및 연락처는 (031)571-377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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