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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증축 결의변경안 행정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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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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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운영위 축소안 받아들여 ... 예산규모도 160억원대로
서울위생병원 증축 결의변경안이 연합회 행정위원회에 상정되어 통과됐다. 최건필 원장이 행정위원들에게 병원 증축에 따른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울위생병원(병원장 최건필)을 당초 계획보다 상당 부분 축소해 증축하겠다는 병원 운영위원회의 결의안이 연합회 행정위원회에 상정되어 통과됐다. 이로써 지난 2001년부터 행정위원회를 통해 장고의 논의를 거듭해 왔던 서울위생병원 증축안이 매듭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연합회는 18일(목) 열린 이달 정기 행정위원회에서 병원증축 계획안에 대한 결의내용의 변경 승인을 제안하는 결의변경안을 받아들였다. 예산규모도 200억원대에서 16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하려던 당초 계획은 지하 2층, 지상 1층 등 3개 층만 시공하는 선에서 가닥을 잡게 되었다. 초기 계획보다 1/3 이상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수정결의된 변경안에 따르면 총 건축면적은 당초 7,577평에서 3,560평으로 축소됐다. 지하 3층, 지상 2층 총 3,557평 이었던 건물규모도 지하 2층, 지상 1층 2,706평으로 줄였다. 지하 3층에 계획됐던 2,597평 규모의 주차장도 지하 1층 854평으로 축소 배치됐다.

이미 알려진 대로 지하 1층에는 장례식장, 주차장, 기계실이 들어서고, 지하 2층에는 진찰실, 지상 1층은 외래 건물로 사용될 계획이다. 지대가 낮은 관계로 지하 2층이 지상 1층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당초 공조시설과 함께 추후 병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골격을 잡아 두기로 했던 지상 3-4층 1,329평과 옥탑층 94평 증축은 취소됐다.

건축예산액은 당초 209억원에서 162억원으로 허리띠를 줄였다. 건물 공사비가 160억원에서 138억원으로 22억원 가량이 줄었고, 주차장 공사비는 39억원에서 17억원대로 57%가 축소됐다. 설계 및 감리비 역시 9억5,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행정위는 이날 결의변경안 처리를 두고 장례식장 위치와 리노베이션 우선 시행 등 그간 인터넷을 통해 제기되었던 병원증축의 문제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며, 건축에 따른 합리적 해결방안을 장시간 동안 모색했다.

증축에 따른 법적 허가를 이미 지난해 6월 마무리 지은 서울위생병원 측은 연합회 행정위가 변경안을 결의함에 따라 곧 건축위원회를 소집해 실시도면 완성 등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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