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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터 나서는 5인의 목회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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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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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교위해 최선 다할 것 각오 ... 끊임없는 기도 당부
대만으로 파송되는 5명의 선교사들은 중화권 선교를 위해 순교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했다.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사뭇 결연하다. 사진기자 김범태
▲나인수(호남) -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선교하겠다. 물론 현지의 사정이 많이 다르겠지만 과거 1000명 선교사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이방인들을 위한 선교에 매진하겠다. 고난과 순교의 정신을 이어 믿음의 선조들이 걸어간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

▲정대성(영남) - 담담하다. 고 신계훈 목사님의 부음에 가슴이 아프지만, 우리도 목사님같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일에 노력하겠다. 두고 가는 영남 고성교회의 건축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

▲정해섭(동중한) -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외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성도들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우리가 가는 곳에 구원의 소식들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 ‘나로 강하게 하사 젊은 날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

▲채광병(충청) - 대만에 파송되는 선두주자로서의 부담과 새로운 환경과 문화, 불교권 선교에 대한 부담 등이 마음을 짓누른다. 그러나 우리가 적은 힘이지만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면 성령의 불길로 대만을 불사를 것을 확신한다.

▲최운성(동중한) -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 기분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대만을 사랑하며 복음화를 위해 전념하겠다. 대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주님께 데려오고, 따르게 하고, 다른 곳으로 가게 하겠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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