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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예배 2만명 수용규모서 치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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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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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도 생중계 ... 잠실 체조경기장 유력
관심을 모았던 선교100주년 기념예배 장소로 잠실 체조경기장이 선정됐다. 위원들이 투표용지를 개표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관심을 모았던 선교100주년 기념예배 장소로 수용규모 1만5,000명에서 2만명 가량의 대형장소가 선정됐다. 이로써 그간 대형장소와 소형장소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오갔던 100주년 기념예배 장소 선정 작업이 일단락되게 됐다.

연합회 행정위원회는 5일(목) 오후 속개된 회의에서 오는 11월 6일 안식일 열릴 예정인 선교 100주년 기념예배 장소로 최대 2만명 가량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장소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결의했다. 이날 예배는 위성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정위는 이날 상암 월드컵경기장, 잠실체육관, 장충체육관 등 대외장소에서 중량감 있는 규모로 집회를 열 것인지와 삼육대에서 위성을 이용하게 내실있게 행사를 치를 것인지 여부를 두고 후보지 선정에 대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같은 안을 결정했다. 전체 38표 가운데 대형장소 찬성이 29표, 소형 장소가 찬성이 9표 였다.

이에 따라 이번 100주년 기념예배도 10년 전 90주년 기념예배 때와 마찬가지로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행사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됐다. 하지만 관계기관과의 대여 계약 성사 등 변수가 남아있어 최종 낙점까지는 아직 시일이 걸릴 듯 하다.

행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수용규모, 주차, 경비, 대외홍보, 안식일의 거룩성 훼손 등 현실적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상의했다. 또 교회 동원력 및 전체 참여도 등 세부 사안과 함께 대형 장소에서의 개최시 위성중계 여부에 대해서도 거듭 현안을 짚었다.

준비위원회 총무 이학봉 목사는 “그간 각종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100주년 기념예배가 보다 더 많은 성도들과 공유될 수 있는가를 두고 상당부분 논의를 거듭해 왔다”고 그간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규모와 운영에 있어서는 삼육대 등 소형장소에서의 행사 개최시 3억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했고, 잠실체육관 등 대형장소에서는 약 5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학봉 목사는 “성도들의 참여도와 기타 현실적 문제들을 살펴 앞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성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집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라”고 전했다.

위원들은 투표에 앞서 “100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이끌어내고, 신앙의 후예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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