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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순안공항 ... 유물 등 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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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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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섭 화백 ... 그림으로 만나는 옛 의명학교 터
동곡 권용섭 화백은 갑신년 새해 아침을 맞아 재림마을에 옛 의명학교가 자리해 있던 순안공항의 모습을 담은 동양화를 전해왔다. 사진기자 권용섭
이곳이 순안공항.
현 삼육학교의 전신인 의명학교가 자리해 있던 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순안공항의 최근 모습이 한 폭의 그림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최근 경제협력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동곡 권용섭 화백은 지난 1월 1일 새해 아침을 맞아 재림마을에 옛 의명학교가 자리해 있던 순안공항의 모습을 담은 동양화 2점을 성도들에게 보내는 새해선물로 전해왔다.

수묵화로 제작되어 운치와 여운을 더하는 이 작품은 역사적인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해와 함께 삼육대 개교 98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뜻을 더욱 깊게 한다.

동곡 권용섭 화백은 평양을 방문한 후 “친절한 북한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순안공항은 규모는 작고 아담했지만 깨끗하고 질서 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권 화백은 그러나 아쉽게도 현지 사정상 최근까지 남아있었다는 의명학교의 담장 등 유적들을 자세하게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순안공항은 북한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만나면서 감추어졌던 베일을 벗고 세상에 공개됐다. 현재 관제탑이 서 있는 자리가 학교의 건물이 있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남북정상회담 당시 삼육대가 제2캠퍼스 건립 추진을 밝혀 사회적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도들은 “한국 재림교회 초기 교육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순안공항의 모습을 하루빨리 그림이 아닌 실제로 만나고 싶다”며 순안 의명학교의 옛 모습을 조속히 복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중한 민락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동곡 권용섭 화백은 현재 재림신문에 그림기행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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