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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프랑스 섬머 뮤직페스티벌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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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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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즈부르크 컴머필하모니와 협연 ... 천상의 멜로디 선사
세계 정상의 음악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군이 프랑스 섬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천상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천재소년에서 정상의 음악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재림교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군이 최근 프랑스 섬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천상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이 페스티벌은 로스트로포비치, 아이작스턴, 안네소피무터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거쳐간 프랑스에서 가장 전통 있는 음악축제 가운데 하나.

뉴욕 콘서트 리뷰로부터 ‘천재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진정한 거장으로서의 테크닉과 음악적 감수성을 지닌 연주자’란 찬사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프랑스 북부의 해안도시 블로녀에서 열린 제31회 섬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오스트리아의 잘즈부르크 컴머필하모니와 협연한 오주영 군은 이 무대에서 베토벤의 로망스 F 장조, 사라사데의 지고이네르 바이젠 등을 연주해 프랑스 음악애호가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수차례의 커튼콜을 받는 등 감동을 연출했다.

한편, 오주영 군은 오는 21일 LA의 이벨극장에서 국제청소년선도교육재단과 옥스포드대학이 공동주관하는 청소년 축제 콘서트에 바리톤 최현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씨와 함께 출연하게 된다.

그동안 LA 필하모닉,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 헝가리안 솔로이스트쳄브오케스트라, 타코마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진 바 있는 오주영 군은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열린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한 무대에 서는 등 세계적 음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작년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 안식일예배에서 특별무대를 갖고 전세계 140여 개국에서 참가한 재림교회 지도자들에게 “I play for God, for the audience, and for me(나는 하나님과 청중, 그리고 나를 위해 연주한다)”고 고백하며 지구촌을 무대로 한 자신의 음악선교에 대한 열정을 피력하기도 했다.

비엔나, 베를린, 리옹, 시드니, 벤쿠버, 도쿄 등 세계무대로 활동범위를 넓히며, 자신의 음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오주영 군은 세계적 거장 주빈 메타로부터 “장래가 확실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현재 줄리어드 음대에 재학하며 자신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한국 재림교회가 낳은 자랑스런 음악인 오주영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jooyoungoh.com 를 통해서 언제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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