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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손에스더양 케임브리지大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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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sangyong@kuc.or.kr 입력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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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노벨상 수상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
지난해 어렵기로 유명한 영국 대입자격고사에서 수학 물리 화학 등 6과목 A를 받아 화제가 됐던 손에스더(17)양이 13일 케임브리지대 크라이스츠 칼리지의 입학허가를 받았다. 사진기자 연합뉴스
“존 밀턴, 찰스 다윈처럼 뛰어난 학자가 돼 노벨상에 도전하겠습니다.”

지난해 어렵기로 유명한 영국 대입자격고사에서 수학 물리 화학 등 6과목 A를 받아 화제가 됐던 손에스더(17)양이 13일 케임브리지대 크라이스츠 칼리지의 입학허가를 받았다.

손 에스더양이 캐임브리지대에 도전한 것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 번째. 영국의 공립 고교를 나와 지난해 첫 지원을 했으나 뜻밖에도 낙방한 것. A를 3개만 받아도 캐임브리지 옥스퍼드 등 유명 사립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다는 영국대입자격고사에서 A를 6개나 받고도 떨어지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였다.

당시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 내 소수민족과 장애인 등의 사례와 함께 손에스더양을 소개하면서 영국대학의 배타적인 문화를 비판했다.

손양은 캐임브리지대 진학 실패 후 영국 런던대에 가기로 했으나 폐렴에 걸리는 바람에 그마저 포기해야 했다. 그런 손양이 좌절하지 않고 지난해 11월 케임브리지대에 재도전, 최근 합격통지서를 받은 것이다.

손에스더양은 “생체기관 사이의 화학작용을 연구하는 생화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대한민국 첫 노벨상 수상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손에스더양은 아버지인 손윤호 목사(시조사 편집국장) 따라 중학교 2학년 때인 1999년 영국으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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