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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 ... 각계 질의,응답 모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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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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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등 10개 분야 ... 전문화 및 특성화 강구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는 기념건축, 문화행사, 사회복지 사업 등 각 분야별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학봉 목사(좌측)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김광두 준비위원장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지난 27일(토) 방영된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 측은 어린이 및 청소년 사업, 기념건축, 문화행사, 사회복지 사업 등 각 분야별 준비진행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인터넷 등을 통해 제기된 성도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다.


[어린이.청소년 사업에 대하여]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기념사업이어야 한다. 준비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어떤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가?
-(김광두 준비위원장) 기념예배시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배려를 함께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문화센터를 지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그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합회나 전국 단위의 청소년 문화센터를 어떻게 하면 지을 수 있을까 연구하겠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와 지구별, 혹은 지역들에서 적용될 수 있는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의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야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교회와 지구별 교회가 오히려 어린이, 청소년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규모 행사 자제에 대하여]
되도록 일회성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지역교회 중심의 행사를 통해 내실 있는, 경건한 행사가 진행되기를 소망하는 이들이 많다. 준비위는 대규모 행사 자제와 안식일 성수에 대한 요청에 대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김광두 준비위원장) 지난 90주년 기념예배 때 발생했던 여러 가지 어려운 경험 때문에 이러한 지적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100주년 기념예배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적절한 장소를 준비하고, 아울러 경건성도 유지하며, 거룩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그 일들을 위해 준비위는 여러 가지 설문조사를 하고, 의견수렴을 최선껏 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부탁에 따라 특별히 기획사업이나 분과위의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많이 축소하고, 내실 있는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재정 절감에 대하여]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예산규모는 얼마이며, 예산과 관계된 정책은?
-(김종문 연합회 재무부장) 현재로서는 행사 장소선정 문제라든지 하는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문제가 있지만, 대략 5-6억원 사이로 생각하고 있다.

[기념 건축에 대하여]
각 합회별로 기념교회를 짓자는 등 기념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많다. 준비위는 기념관 건립에 대한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있는가?
- 역시 어떤 가시적인 효과를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복지센터나 청소년문화센터, 장애인센터 등 여러 가지 건축 내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합회에서는 합회별로 이러한 건축물들이 건립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자금 사정상 쉽지는 않다. 1년 이내에 이런 건축물이 완공되기는 어려울 지라도 계획을 세워서 연합회 전체적인 건물을 짓든, 아니면 합회별로 복음센터를 건축해 보든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당히 구체적으로 합회와 연합회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재 양성에 대하여]
건물을 짓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교단도 따라올 수 없는 인재들을 양성 하는 일이다. 준비위는 인재 양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가.
-(김광두 준비위원장) 그동안에는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주로 신학분야에 제도를 세우고 많은 투자를 했다. (그러나)사회가 다양화 되고 전문화되고 있기에 상담이나 복지선교 분야 등 각 분야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 특별히 지역별로 필요한 청소년 지도자 양성이 상당히 필요하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제도를 세우고, 투자를 해서 다양한 전문적인 인력 양성에 노력할 것이다.

[기관사역에 대하여]
한국연합회는 향후 기관사역에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전정권 연합회장) 한국교회는 전세계 100여개 연합회 가운데 기관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연합회 중 하나다. 원래 기관은 선교 사업의 보조수단이다. 다시 말하면 의료 사업이 선교 사업의 오른팔이고, 식품 사업은 교육 사업의 젖줄과 같으며, 외국어학원 사업은 청소년 전도에 양어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여러 기관들이 나름대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전체 선교사업은 힘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기관들이 자립하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모든 기관들이 선교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충실한 보조기관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교단적 사회복지사업에 대하여]
한국 재림교회가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며 사회복지와 구호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 같다. 사회복지와 관계된 준비는 어느 정도 전망하며 준비되고 있는가?
-(김광두 준비위원장) 다행히도 지난 몇 해에 걸쳐 합회와 연합회 차원에서 정부의 복지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그 분야에 상당한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정부에서 운영하는 복지기관들을 위탁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다. 2008년까지 정부차원에서 1만여개의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우리 각 교회들도 재가복지센터가 되어서 어려운 이들을 보살피고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한다면 우리 교회의 선교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합회 복지부와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문화행사에 대하여]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행사 중에 어떤 문화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나.
-(김광두 준비위원장) 우리 교회의 대표적 문화라면 음악을 꼽을 수 있다. 음악분과위에서 기념음악회를 준비하고 있고, 각 음악 그룹이나 단체들이 나름대로 관련 행사를 준비하리라 생각한다. 아울러 가능하다면 얼마 전 공연되어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남긴 오페라 ‘순교자’의 앙코르 공연을 가질 생각이다. 또 그와 비슷한 우리에게 감동을 줄만한 오페라 공연을 계획하면 좋겠다.

[홍보 및 언론협의체에 대하여]
준비위에서는 한국선교 100주년과 관계된 대내외적 홍보를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인가.
-(김광두 준비위원장) 홍보분과위원장의 말씀에 의하면 특정종교행사는 (일반사회)언론에 보도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보고를 들었다. 때문에 우리는 미리 보도자료를 준비하고, 언론인들을 초청해서 간담회를 갖기도 하면서 계획된 언론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헌혈 행사나 금주, 금연 행사 등 이벤트를 통한 홍보를 함께 계획하고 있다.

[선교적 사업에 대하여]
한국선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잃은 양’이나 농어촌교회에 대한 어떤 회복복안을 가지고 있는가?
-(김광두 준비위원장) ‘잃은 양’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들의 주소지를 파악하고, 명단을 작성해 교회지남이나 시조를 발송해 주면서, 교회가 관심을 갖고 있다. 교회에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들을 갖게 하면서 개별적인 ‘잃은 양 회복운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100년의 자랑스런 모습을 갖고 있는 이 교회로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면 얼마나 감사하겠는가.

농어촌 선교에는 어떤 면에서는 왕도가 없는지 모른다. 그러나 점점 피폐해져가는 농어촌 교회를 위해 열악한 재정을 지원하는 방법을 강구한다든지, 교회의 구조를 통폐합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선교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든지 하는 등의 다각도의 연구가 필요하다. 또 한편으로는 그 지역교회의 특성과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분들은 그 지역 목회자나 지도자들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교회와 지구, 지역별 지도자들이 함께 특성에 맞는 선교방법을 개발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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