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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과 질의.응답 진행한 김여진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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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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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내내 긴장의 연속 ... 예수님 가까워진 것 같아 행복
이번 위성전도회에서 매일 저녁 배칠러 목사의 부인 카렌 여사와 함께 질의.응답을 깔끔하게 진행한 김여진 자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어느새 친근해졌다. 이번 위성전도회에서 매일 저녁 배칠러 목사의 부인 카렌 여사와 함께 질의.응답을 깔끔하게 진행한 김여진 자매에 대한 성도들의 인상이다.

그녀가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서. 개막일 오후 전도회를 앞두고 신촌부근에서 지인의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던 중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삼육대로 달려왔다. 그리고는 곧 그녀의 손에 마이크가 건네졌다. 카렌 여사가 여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진행도 여자가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설명의 전부였다.

선뜻 응하긴 했지만 이번 전도회 기간을 누구보다 초조와 긴장 상태에서 보냈으리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이 가중됐다. 혹시라도 자신의 실수로 참석자들이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집회자체를 그르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간동안 그녀는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전도회장으로 향했다. 때로는 시간에 맞춰 도착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오후 수업을 듣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 현장에서도 카렌 여사와 함께 그날의 질문을 간추리고, 통역을 준비하느라 충분한 여유를 갖지 못했다. 곁에서 지켜본 카렌 여사는 호기심 많고, 지적이고, 때론 당차고, 세심한 여인이었다.

전도회를 마치며 그녀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취업준비에 바빠 하나님과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그분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이 나간 후 친구나 교우들로부터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이 쇄도한 것도 그녀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특히, 외국에 있는 친구들이 오랜만에 안부를 전해오기도 해 뜻밖의 기쁨을 경험하기도 했다.

서울대 지리교육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앞으로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장안동교회 김정수 장로와 이용례 집사의 1남2녀 중 차녀로, 현재 서울외국어학원교회에 출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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