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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블랙 목사, 美 상원 원목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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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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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목 출신 사상 최초 ... 개회예배 등 담당
미 상원의 제62대 원목으로 내정된 배리 블랙 목사. 그는 앞으로 미 상원의원과 그 가족들, 그리고 보좌관들에게 그리스도의 영적인 돌봄과 상담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 사진기자 ANN
현재 해군 소장이자 미 해군의 군종감으로서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재림교회 목회자인 배리 블랙 목사가 미 상원의 제 62대 원목(Chaplain)으로 내정되었다.

블랙 목사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8월 15일 미해군에서 은퇴한 후 공식 임명식을 갖고 미 상원 원목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블랙 목사의 미 상원 원목 내정은 군목 출신이자 흑인으로서는 첫 번째 기록. 재림교회 목사로서도 첫 번째 테이프를 끊었다.

2년 임기의 상원 원목에 임명된 블랙 목사는 이 기간동안 약 6,000여명의 미 상원의원과 그 가족들, 그리고 보좌관들에게 그리스도의 영적인 돌봄과 상담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 또 매일 상원의 개회기도뿐 아니라 성경 공부, 그룹 토론, 상원의원 조찬 기도모임을 포함한 여러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오크우드 대학과 앤드류스 대학을 졸업한 블랙 목사는 이전까지 해군에서 27년간 근무해 왔다. 이 가운데 특히 3년은 군종감으로, 3년은 부군종감으로 복무하면서 1,000명의 미 해군 군목들을 감독하였고, 190개의 다른 종파와 종교를 가진 해군들을 위한 목회를 담당해왔다.

1972년부터 1976년까지 캐롤라이나주의 11개 교회에서 순회목사이자 전도자로 봉사하기도 했던 블랙 목사는 이제까지 수많은 곳에서 설교를 해 왔는데 메릴랜드 소재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설교하기도 했다.

2000년 4월, 당시 대통령이었던 클린턴과 리차드 댄지그 해군 장관에 의해 상원 원목직에 추천된 바 있다. 상원 원목은 상원이 1789년 뉴욕에서 첫 번째 개원하였을 때 생긴 직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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