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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여, 고이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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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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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해룡 목사 장례예배 ... 재림공원묘지서
영남합회 원로 고 이해룡 목사의 하관예배가 유가족과 성우회원 등 20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포천재림공원묘지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일평생 목회사역의 길을 오로지 일선교회에서 헌신하다 지난 25일(월) 정오 향년 67세의 일기로 주 안에서 잠든 영남합회 원로 고 이해룡 목사의 하관예배가 27일(수) 오후 포천재림공원묘지에서 열렸다.

유가족과 은퇴목사들의 모임 ‘성우회’ 회원, 고인이 시무하던 영남합회 밀양교회와 부산 지역 목회자와 성도, 서중한합회 목회자와 성도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하관예배에서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은 고인과의 학창시절과 교도소 복역시절, 목회사역 시절을 회고하며 그의 생애를 반추했다.

신 연합회장은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을 인용하며 “언제나 꾸밈새 없는 사랑과 신뢰가 가득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사업과 영혼에 대한 강렬한 열심을 가졌던 고인의 노력의 발자취를 잊을 수 없다”면서 “주께서 그의 이름을 불러 깨우는 부활의 그날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성도들도 복음전파의 역주를 마치고 이제 생명의 면류관을 기다리는 복된 잠에 든 고인을 재림의 그날 다시 재회하길 기도하며 슬픔에 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고 이해룡 목사는 경남 통영에서 부친 이은호 씨와 모친 김점악 여사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부산 해동중학교 시절 문선일 목사에게 침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고인은 특히 군입대 후 안식일 준수와 비무장전투 원칙을 지키기 위해 7년형을 언도받고 만 4년2개월을 형무소에서 복역하는 등 굽힘 없는 신앙의 모본을 보여주었으며, 신학과 졸업후 남해, 고성, 안의, 부산 서면, 마산, 거창, 포항, 밀양교회 등지에서 35년간 목회의 길을 걸었다.

유가족: 미망인 박순선 사모
자녀 이유근 이미순 이미정
자부 최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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