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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앙의 자유 박해국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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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kuclsy@kuc.or.kr 입력 200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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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4위로 추락 '눈길'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2002년 1월의 신앙의 자유 박해국가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북한은 10위권에서 2위로 급속하게 순위가 상승, 북한 내에서의 종교적 박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입증하고 있다.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신앙의 자유 박해국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국제오픈도어선교회의 발표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001년 7월의 결과와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북한의 급부상이다. 북한은 신앙 박해 정도에 있어서 10-20위권을 맴돌았으나,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내부 단속을 강화하면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었다.

또한 북미 관계의 악화 등으로 북한 내부 통제가 강화되면서 최근 북한의 인권문제와 신앙 박해에 대한 폭로와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북한의 신앙 박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눈에 띄는 변화는 아프가니스탄의 순위 하락이다.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탈레반 정권의 철권 통치 아래 극심한 신앙적 박해를 받았던 아프가니스탄은 미·아 전쟁으로 탈레반 정권이 붕괴되고 과도정부가 출범하면서 부동의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라오스 현 대통령이 기독교를 최대의 적으로 선포하고, 또한 정부차원에서 단속요원들을 파견해 교회를 폐쇄하고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등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라오스의 총인구 530만명 중 95%가 불교를 믿고 있는 반면 기독교인수는 1만6000명이며 7명의 한인선교사들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작년 7월과 비교했을 때, 네팔, 콜롬비아, 예멘 등이 15위권 밖으로 나간 반면 우즈베키스탄, 코모로제도, 수단 북부 지역 등이 새로 15위 안으로 진입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단 북부는 최근 순위가 26위에서 16위, 13위로 급상승하고 있어 북아프리카 지역의 회교권 정부에 의한 종교탄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15위까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지난 2001년 7월 순위)

1. 사우디아라비아 (1)
2. 북한 (7)
3. 라오스 (3)
4. 아프가니스탄 (2)
5. 투르크메니스탄 (5)
6. 중국 (4)
7. 베트남 (8)
8. 부탄 (10)
9. 이란 (6)
10. 파키스탄 (12)
11. 말디브 (9)
12. 소말리아 (11)
13. 수단 북부 (16)
14. 코모로제도 (17)
15. 우즈베키스탄 (19)

제공 : 크리스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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