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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위성전도로 선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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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iamadesigner@kuc.or.kr 입력 200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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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기’ 주제로 ... 2만여명 침례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작년 3월부터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인 산타 도밍고에서 시작된 위성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수년간에 걸친 현지 재림교회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노력의 결과는 얼마 전 2만1,000여명의 사람들이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 감동의 순간은 위성방송을 통해 이 일대 약 60개 교회로 송출되었으며, 주변 10만 가구에서 케이블TV로 시청했다.

최근 2주 동안의 전도회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방송들과 함께, 재림교단이 남미에서 운영하는 위성중계 시설인 ADSAT를 통해 제작, 방송되었다. 이 방송은 영어, 스페인어 통역가가 무대에 함께 등장하고. 프랑스어와 포르투칼어로 동시통역되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도미니카 연합회장인 세라리오 애세베도 목사는 이와 관련, “이 위성전도 캠페인은 각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여성부 그리고 청년부가 함께 공동으로 계획하고 진행해 온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전도회는 우리들에게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라리오 목사는 “세계의 한 구성원인 수천, 수백만의 사람들이 위성과 인터넷을 통해 이번 방송을 지켜보았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의무는 우리가 지금 있는 곳에서의 전도 뿐 아니라, 전세계를 전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50여명의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수천 명의 평신도들이 함께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접목한 다양한 교회 행사들로 꾸며가고 있는 이 위성전도 캠페인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17만5,000명 이상의 재림교인들이 1,040개 지역교회에서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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