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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웡 씨, 비재림교인 삼육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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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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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들은 3주째 휴교 ... AY 활동도 전면 중단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으로 투병하다 지난 19일(토) 사망한 홍콩인 휴고 웡 씨는 비재림교인 삼육학교 교사로 확인됐다.

중국연합회는 21일(월) 북아태지회를 통해 “사스에 감염되어 그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휴고 웡 씨가 19일 저녁 끝내 숨을 거뒀다”고 사실을 확인하고 “그는 재림교인은 아니었지만 신실한 기독교인 이었다”고 전했다.

중국연합회는 “홍콩교회와 성도들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 부인과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사랑이 함께 하길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고 웡 씨는 그간 Clearwater Bay 삼육학교 교사로 수고해 왔으며, 근간에는 홍콩 재림교회대학에서 화학교수로도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 재림교회의 여청년인 라이션 양은 재림마을과의 이-메일을 통해 “정부의 휴교령에 따라 삼육학교들도 3주째 문을 닫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은 벌써 한 달째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라이션 양은 “3주 전부터 안식일의 AY 활동도 전면 중단됐다”며 “정상적인 생활이나 교회활동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극장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사람들 보기가 힘들 정도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걱정도 끊이지 않고 있다. 홍콩 경제사정도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션 양은 또 “심지어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 홍콩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죽는 일 뿐’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며 “한국의 성도들과 친구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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