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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공포에 홍콩교회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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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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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예배 ... 삼육학교 일제히 휴교
신종 괴질로 불리는 ‘사스(SARS.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홍콩 현지의 재림교인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예배를 드리는 등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국내 한 마스크 생산업체의 모습. 사진기자 연합뉴스
신종 괴질로 불리는 ‘사스(SARS.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로 지난 주말에만 5명이 추가 사망하는 등 홍콩 전역이 사스 공포로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재림교인들도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재림교회의 여청년인 라이션 양은 재림마을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홍콩 전역이 괴질 바이러스 때문에 심각한 상태”라며 “교회마저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볼 정도”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라이션 양은 “교인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등 사스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회를 오갈 때는 물론, 일부 사람들은 교회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스로 인해 성도들의 교회 출석률이 급감하거나, 출석 기피현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사스 피해가 확산되면서 홍콩의 각급 학교가 휴교에 들어감에 따라 현지의 삼육학교도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홍콩의 삼육학교들은 홍콩 정부가 6일(일)까지로 정했던 휴교령 기한을 부활절 방학이 끝나는 21일(월)까지로 연장함에 따라 3주째 교문을 닫아놓고 있다.

라이션 양을 비롯한 현지 교우들은 “정체를 알수 없는 괴질로 인한 공포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홍콩교인과 국민들을 위해 한국의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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