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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외국어학원 목사안수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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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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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호, 박순규, 김남훈 목사 안수
2002년도 신임 삼육외국어학원 안수목사들이 집례 목회자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삼육외국어학원(학원장 김시영) 목사안수예배가 지난 23일(토) 서울 본원 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로써 전국 5개 합회를 비롯한 각 기관별 목사안수예배까지 올해의 모든 목사안수예배가 마무리 되었다.

각 지역 외국어학원의 목회자와 가족, 성도 등 축하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서울 신촌학원의 오재호 목사와 부천학원의 박순규 목사, 천안학원의 김남훈 목사가 새롭게 안수목사의 직능을 부여받았다.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목사로서의 모든 직능을 행사할 권한을 위임받은 이들에게 “여러분이 맡으려는 이 직분은 세상 어느 일보다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은 숭고한 사명의 직분임을 명심하라”고 권면하며 “여러분은 십자가의 모태로부터 맺혀진 하나님의 새벽이슬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후배 안수목사들이 늘 겟세마네에서의 주님의 기도를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한 연합회장은 이어 "우리의 약점을 아시고도 우리를 택하신 주님은 훌륭한 사람을 부른 것이 아니라 그분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헌신의 사람을 부르신 것임을 잊지 말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십자가를 먼저 생각하고 백성을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이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날 예배에서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복음사역의 멍에를 함께 멘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이제부터 여러분이 나아가는 삶은 복음전파에 전력을 다하는 생애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예배가 우리 모두의 신앙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고, 모든 목회활동을 성령의 인도함으로 따라 부흥시키며 피차 헌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 자료제공 = 삼육외국어학원 홍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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