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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에 납치됐던 컬럼비아 목사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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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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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도나 목사 가족 ... “다시 태어난 기분”
6개월 간의 감금생활로 억류되어 있던 깔도나 목사가 무사히 석방된 후 현지 교우들로 부터 환영받고 있다. 깔도나 목사는 지난해 자동차 여행에 나섰다가 게릴라들에 의해 납치됐었다. 사진기자 ANN
컬럼비아 게릴라에 의해 납치되어 약 6개월간 감금되었던 곤잘로 깔도나 목사가 지난 6일 석방되어 세계 재림교회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작년 초 실종된 회계 감사 디오니시오 갈린도 씨는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다.

컬럼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우라바교회의 담임이었던 깔도나 목사는 지난해 8월 가족과 함께 자동차 여행에 나섰다가 게릴라들에 의해 납치됐었다.

석방 후 깔도나 목사는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깔도나 목사는 건강검진 결과 정글에서의 불결하고 힘들었던 감금 생활에서 얻은 약간의 말라리아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해 12월 14일(일), 메델린에서 깔도나 목사와 그의 일행의 석방을 위해 특별기도회까지 가졌던 컬럼비아 재림교회는 그와 그 가족들의 석방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컬럼비아 재림교회의 홍보부장인 죠세 로자노 목사는 “그가 빠른 시일 내에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며 “지금은 그가 육체적으로 약간의 고통을 겪고 있지만, 그의 정신과 영성은 전혀 문제없다”고 말했다.

충격에서 벗어난 깔도나 목사와 그의 가족은 현재 컬럼비아 남서부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방문하고 있으며, 곧 메델린의 오아시스 지역으로 사역지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컬럼비아 에서는 지난해에만 6명의 재림교인이 납치되었고, 그 중 갈린도 씨를 제외한 5명의 재림교인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현재 컬럼비아에는 약 20만 명의 재림교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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