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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스大, 반전 ‘평화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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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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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라크 공격 정당성 없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17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48시간내에 권력을 버리고 이라크를 떠나지 않으면 미국 주도의 군사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내리면서 걸프지역에서의 긴장이 최고조에 다다른 가운데 최근 앤드류스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성명서’를 발표했다.

미국 앤드류스대학의 학생과 교수, 일반 및 행정직 직원들은 대학신문에 발행될 전쟁반대를 촉구하는 평화성명서에 서명하고 정부에 전쟁을 일으키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앤드류스대는 이 성명서에서 “이라크에서의 미국의 무력 사용을 정당화 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지적하며 “이라크가 우리의 안전을 긴급히 위협하는 확실한 증거가 없고, 전쟁을 감행하는 결정에 대해 우리는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앤드류스대는 또 “우리는 이라크 정권이 이라크 국민과 쿠르드족의 인권을 총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침해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며, 이라크의 이러한 정책에 반대하는 한편, 이라크의 민주화와 여러 민족의 공존,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도록 하기 위한 반이라크 노력을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대학에서 평화클럽을 이끌고 있는 알렉산터 카펜터 군과 수학과 헨슨 교수는 이와 관련, 자신들이 만난 학생과 교수들은 “평화성명서의 내용을 거의 전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평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앤드류스대는 평화촉구 성명서 발표와 함께 이라크 사태에 대한 공개토론, 이라크 재림교회 신자들을 위한 기금마련 자선음악회 등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성명서는 곧 미의회와 백악관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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