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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속’ 이라크 재림성도들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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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iamadesigner@kuc.or.kr 입력 2003.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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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공격에 앞날 불투명 ... 세계교회 기도 절실
전쟁 발발 이전의 바그다드교회. 이 교회는 이라크에서 가장 크고 건축적으로도 훌륭한 가치를 지닌 교회로 인정받아 왔으며, 매 안식일 2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었다. 세계 성도들은 조속히 전쟁이 끝나길 기도하고 있다. 사진기자 ANN
이라크전이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의 한 재림교회 관계자는 전쟁 발발 사흘째인 지난 22일 안식일, 바그다드에 거주하는 재림교인들이 안식일예배에 참석하기로 계획했다는 내용을 알려왔다고 ANN이 전했다.

ANN은 또 이 관계자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가 수시로 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지만 이날 현재까지 재림교인들은 모두 안전했으며, 교인들은 토요일 예배에 참석하기로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ANN의 보도에 따르면 재림교회의 이 지역 본부장인 마이클 포터 목사는 키로프스공화국의 수도 니코시아에 있는 지역본부의 한 관계자가 바그다드에 있는 가족과의 전화통화에서 “괜찮다. 하지만 너무 걱정스럽고, 두렵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미.영 연합군의 공격이 점차 거세지고, 양측의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중동지역 교회 임원들은 여전히 많은 염려 가운데 휩싸여 있다.

현지의 트리칼린 목사는 “많은 친구들이 뉴스를 통해 소식을 듣고, 보도를 접하면서 자신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살고 있는 곳이 ‘공격목표’라는 말을 듣고 있다”며 “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될는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 지역의 한 관계자는 이라크에서의 불안한 상황 가운데서도 “세계 각 국의 재림교회 가족들이 보내주는 희망으로 인해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총회는 전쟁 발발과 함께 성명을 통해 “절망의 때에 희망을 갖고 일어서는 신념”을 호소하고, 세계 교회 성도들에게 전쟁이 속히 끝나도록 기도하기를 촉구했다.

1923년에 조직된 이라크 재림교회는 정부에 의해 승인된 13개의 교회 중 하나. 이라크에는 현재 요나의 이야기로 유명한 니느웨 집회소를 포함, 3개의 집회소가 있다. 특히 바그다드교회는 이라크에서 가장 크고 건축적으로도 훌륭한 가치를 지닌 교회로 인정받아 왔으며, 매 안식일 2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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