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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요양병원, 3층 병동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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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wisdomble@kuc.or.kr 입력 2024.06.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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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행사 등 활력 넘쳐
에덴요양병원은 3층 병동을 새 단장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했다.

에덴요양병원(병원장 임영준)이 3층 병동 전체를 새롭게 단장했다. 


에덴요양병원은 2001년 개원 후 20여 년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시설이 점차 낙후돼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월 임영준 병원장이 선임된 이후 원내외 시설 보수와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달 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약 3주에 걸쳐 3층 병동 리모델링을 마쳤다. 


23일에는 한국연합회 부회장 엄덕현 목사를 비롯한 인근 지역 목회자, 공사 관계자 및 병원 직원이 함께 모여 완공기념예배를 드렸다. 


임영준 원장은 기념사에서 “공사로 환우들이 불편을 겪었음에도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3단 전동침대를 비롯해 새로운 붙박이장, 화장실 개선, 헬스장 전면 개·보수 등으로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몸과 마음이 말끔히 회복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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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120주년 기념 축제 한마당

에덴요양병원은 한국선교 120주년을 맞아 기념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재림교회 기관 이름과 교회 이름 등을 적은 보물(종이)찾기, 120주년 5행시 짓기, 120자 글쓰기, 다트 던져 120 숫자 만들기, 120개 동전 쌓기, 제기차기, 120장 도미노게임, 쟁반탁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또한 대강당에서 OX 퀴즈를 진행해 재림교회의 역사와 생활 상식 등을 알렸으며, 빙고 게임 등 ‘한국선교 120주년’에 맞춘 각종 놀이와 게임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는 별도로 5월 8일에는 ‘문학의 밤’ 행사를 열었다. 환우와 직원들의 자작시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올해 24회를 맞는 ‘문학의 밤’ 행사를 위해 이곳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환우들이 방문해 감동을 넘어 반가움과 희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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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간호부장 정년퇴임

병원에서 23년간 헌신적으로 근무한 김정열 간호부장이 5월 13일 은퇴예배를 끝으로 사역을 마쳤다. 임영준 병원장은 “은퇴는 축하받을 일이고 감사할 일”이라며 그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김정열 부장은 은퇴사를 통해 “에덴요양병원은 기도할 줄 모르고 말씀에 무관심했던 내가 기도하며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삶을 바꾸어 주신 축복의 장소”라며 “건강상의 문제로 16년으로 마무리하려 했던 간호사의 길을 23년으로 마칠 수 있기까지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렬 부장은 1985년 삼육서울병원에 입사해 16년간 근무한 후 2001년 개원 당시 에덴요양병원으로 전근해 38년간 교역자로 헌신했다. 


◾수동면민과 환우를 위한 봉사활동

5월 18일에는 수동면민과 병원 환우를 위한 봉사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한 이날 활동에는 50여 명의 성도가 동참했다. 


내과, 외과, 한방, 치과,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과목에서 무료 진료를 펼쳤고, 에덴요양병원의 장점인 천연치료를 통해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발마사지와 미용, 칼갈이 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현장을 방문한 우해덕 수동면장은 “이런 중요한 행사를 면민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수동면사무소 근처에서 개최해 주면 더욱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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