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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교목 및 원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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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7.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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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학교, 군대 등 사역 현장에 필요한 규범 지도
북아태지회 목회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지회 강당에서 ‘교목 및 원목 세미나(NSD Chaplain Advisory)’를 열었다.
북아태지회 목회부(부장 데이비드 리플리)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지회 강당에서 ‘교목 및 원목 세미나(NSD Chaplain Advisory)’를 열었다.

매 5년 마다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40여 명의 한국연합회 소속 목회자를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64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병원, 학교, 군대 등 각 사역 현장에서 필요한 도덕규범과 자살예방법, 재림교회의 운영방침을 배우고 훈련받았다. 참가자들은 학교, 병원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캠퍼스에서의 영적 훈련 방안과 환자 건강관리법 및 생명윤리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북아태지회 데이빗 리플리 목회부장은 “학교나 병원과 같은 독특한 분야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라고 소개하며 “이 모임을 통해 잘 훈련되고 교육 받은 목회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성공적인 복음사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로는 대총회 게리 카운셀(Gary R. Councell) 교목부장과 마리오 세보로스(Mario E. Ceballos) 교목부부장이 초청됐다. 이들은 각각 교목과 원목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교목을 대상으로 강의한 게리 부장은 “젊은이들을 교회에 계속 남게 하는 것이 교회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지적하며 “젊은이들의 열정을 교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예배에 잘 참여하도록 돕는 게 교목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게리 부장은 이어 “목회의 방향이 교내뿐 아니라, 학교 밖으로도 나가야 한다”며 “삼육교육의 정체성을 알리고 그들이 삼육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육군 대령 출신인 그는 지역교회 목회자로 봉사했으며,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사역을 펼치는 등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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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사역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됐다. 세보로스 목사는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원목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특수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할 목사들을 훈련시키고 양성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세보로스 목사는 “미국이나 호주에는 원목을 위한 전문교육 시스템이 개설되어 있다”며 “북아태지회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러 해 동안 지역교회와 행정기관에서 교회를 섬겨온 세보로스 목사는 미 해군에서 군목으로 봉사했으며,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우리의 사명에 대해 다시한번 주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 목회자는 “군대나 다른 지역의 교회에서 열심히 전도하고 도전하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곳에서 배운 모든 것을 내 삶과 사역에 적용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림교회의 교목과 원목 사역에 대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gc.adventistchaplains.org/)를 참조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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