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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대총회장, 북아태지회에 위로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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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3.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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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재림성도가 일본 위해 기도” 애도 메시지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에게 서신을 보내 사상 최악의 재난을 입은 일본 국민과 교회를 위로했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이 뜻밖의 재난을 당한 일본의 국민과 교회에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출장 중 소식을 전해들은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일본에 들이닥친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끔찍한 파괴를 보았다”며 진심어린 애도를 표했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우리는 이 참혹한 지진과 쓰나미 이후 일본인과 일본 교회의 성도뿐 아니라 북아태지회의 모든 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윌슨 대총회장은 이재룡 지회장에게 “우리의 깊은 위로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일본의 목회자와 성도에게 전해달라”고 당부하고 “전 세계의 재림교회들이 이 상황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교회 성도들의 구호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발빠른 구호활동 동참을 기대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이것은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또 다른 신호”라며 “우리는 틀림없이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라는 시편 91편1절~2절의 약속을 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가장 어두운 시간과 가장 험악한 환경 아래서도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영혼을 모든 빛과 능력의 근원에 머물러 있게 할 수 있다. 매일 매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통하여 그의 소망과 용기는 새롭게 될 수 있다’는 선지자와왕 386쪽의 내용을 인용하며 “이 약속이 일본의 형제와 자매들의 약속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끝으로 “하나님께서 일본 국민과 성도들에게 특별한 섭리로 가까이 다가가길 원한다”며 “성령의 위로하심이 이 비극적인 자연 재해 속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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