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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종식’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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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7.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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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 협력관계증진 및 연대활동 제안
대총회는 여성에 대한 신체적, 성적, 심리적 고통을 주는 모든 행동과 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종식을 위한 재림교회의 입장’을 채택했다.
제59회 애틀랜타 총회는 여성에 대한 신체적, 성적, 심리적 위해와 고통을 주는 모든 행동과 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종식을 위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입장’을 채택했다.

이 성명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습적 폭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대총회는 성명에서 “재림교인들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행해지는 폭력을 종식시키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며 “우리는 교육과 설교, 성경연구, 변호 프로그램을 통해 희생자와 생존자들의 방어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합친다면 학대와 폭력으로 해를 입고 고통당하는 수많은 여성과 소녀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관계증진과 연대활동을 제안했다.

발표된 성명의 전문을 옮긴다.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종식을 위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입장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해 변호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합하여 활동한다.

세계적 통계는 여성들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체적, 성적, 심리적 위해와 고통을 주는 행동과 위협은 성서적 윤리나 기독교적 도덕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이런 행동들은 가정폭력, 강간, 여성할례(여성 생식기 절제술 / Female Genital Mutilation:FGM) , 명예살인(동남아에서 시행되는 것으로 여성이 명예롭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가족에 의해 살해되는 제도), 결혼지참금 폭력(인도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남성이 여성의 일생을 책임진다는 뜻으로 여성이 지참금을 가져오는데 그 액수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여성을 죽게 하는 제도) 등을 포함하나 꼭 여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여성을 교묘한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개인적 자유에 대한 거부, 강압 등도 학대와 폭력에 포함되는 행동이다. 이런 행동들에 대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제 이런 행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선언하는 바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실 때 모든 사람에게 존엄성과 가치를 부여하셨다는 것을 믿는다. 예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당하신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이런 가치를 부여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동정은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보여주어야 할 특성이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들의 삶에서는 가족이나 그 밖의 사람들에게 어떤 형태의 폭력을 행사할 여지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의도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것을 모독하는 것이며, 죄악적인 행동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행해지는 폭력을 종식시키는 일에 헌신한다. 우리는 교육과, 설교, 성경연구, 변호 프로그램을 통해 희생자와 생존자들의 방어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 전 지구적 주제를 천명하는 데 있어서 다른 단체들과 협력을 추구하며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를 환영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합친다면 학대와 폭력으로 해를 입고 고통당하는 수많은 여성들과 소녀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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