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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대만 포농지구 재림교인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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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8.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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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지역에 피해 집중 ... 실종자 구조소식도 들려와
반세기만에 최악의 폭우피해를 입은 대만에서 현지 교회와 교인들의 피해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제8호 태풍 모라꼿으로 반세기만에 최악의 폭우피해를 입은 대만에서 현지 교회와 교인들의 피해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피해는 알려진 대로 포농, 로개 등 대만 중남부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서 집중됐다. 이곳은 대만합회에서 교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포농지구 민주분교는 현재 사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4명의 교우가 이번 재난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실종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두계명 학생전도사는 다른 교우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있다 구조되었으며, 그간 연락이 두절되었던 젠산교회의 뚜치리 목사도 피해지역으로부터 2시간여를 걸어 나와 교회와 전교인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복흥, 고중, 등지정노농 등의 교회는 아직도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성도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들 교회가 있는 건산지역은 헬기가 있어야 구난활동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여전히 외부와 고립되어 있다.  

로개지구에서는 길로예배소의 손청길 예배소장의 가옥이 반파되었으며, 라명재 장로의 가옥이 전파되었다. 가모예배소는 라남 예배소장을 비롯한 6명의 성도들의 집이 반파되었으며, 호다분교에서는 강무인 예배소장을 비롯한 9명의 성도들의 가옥이 산사태에 무너져 내렸다.  

이랍분교의 예배소장인 가득신 장로도 살던 집이 전부 파손되었으며, 다납교회에 출석하는 라정 장로는 운영하던 온천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밖에 배만지구의 대사와덕문교회는 외부와 연결되는 도로가 긴급 복구되었지만, 단지 도보로만 접근이 가능한 형편이다.

피해발생 직후 남부지역에 긴급대책본부를 세우고, 교단 지도부가 모두 현장실사에 나선 대만합회는 재해 상황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 PMM 선교사들도 이들을 도와 물품지원 등 후속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드라코리아도 대만 현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생필품 지원, 모금운동, 긴급구호활동 등 가능한 후속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지 교회와 선교사회, 아드라코리아 관계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의 형제들과 교회를 위해 한국의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마음을 모아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며 “십시일반의 따뜻한 마음으로 고통당하는 대만 교우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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