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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비행기 사고 순직자 추모예배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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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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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재림의 소망 가슴에 담고 재회 기약
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데이비드 크레스 미국 조지아 컴벌랜드합회장 등 지도자들의 추모예배가 열렸다. 사진기자 ANN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일(목) 오후 미국 칼리지데일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5명의 희생자들 가운데 데이비드 크레스 조지아 컴벌랜드합회장과 짐 프로스트 총무부장 겸 부합회장, 제이미 아르날 홍보부장을 위한 추모예배가 최근 열렸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대총회와 북미지역 교회, 미국 각 지역 합회의 지도자 등 3000 여명의 인파가 모여 이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남부지역 합회장인 골든 레트절 목사는 추모연설에서 “만약 짐과 제이미, 그리고 데이비드 이 세 사람이 오늘 이곳에 서있었더라면 그들은 ‘재림을 준비합시다’라는 이 말만을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희생자들의 깊은 신앙심을 되새겼다.

레트절 목사는 이어 “프로스트 목사의 진실한 성품과 아르날 목사의 교회업무에 대한 헌신, 크레스 목사의 성격과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통해 예수님을 보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제이미 아날 목사의 쌍둥이인 테네시 크로스빌교회 담임목사 제레미 아날은 추도사에서 “관속에 있는 형제의 손을 잡았지만, 이번만은 아무런 반응을 얻지 못했다”며 “그러나 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재림의 소망을 가슴에 담았다.

제레미 아날 목사는 이어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나는 내 형제가 예수 안에서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시 만나 하늘나라의 금 거리를 같이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례식에서는 크레스 목사의 7살 난 딸 매래디스 양이 ‘자비로운 주 하나님’을 피아노로 연주해 지켜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다른 2명의 장례식은 따로 진행됐다. 비행기 조종사였던 존 라스웰을 위한 장례식은 12월 5일(일) 칼리지데일에서 열렸고, 크레이 파웰 은퇴목사의 장례식은 12월 11일(토) 테네시 락 아일랜드에서 각각 열렸다.

이들은 서던 삼육대학교에서의 모임을 끝내고 테네시주의 낙스빌에서 모이는 교단 목회자 및 합회장협의회를 향해 칼리지데일 시립공항을 출발하던 길이었으나, 이륙 직후 타고 있던 세스나 421b기가 엔진결함으로 공항 인근에 추락하면서 순직했다.

조지아 컴벌랜드합회는 관할지역이 워낙 방대해 그동안 쌍발엔진 세스나 경비행기를 합회 임직원들의 출장용으로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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