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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그분의 손’ 선교프로젝트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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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0.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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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말하라’ 목표 일환으로 추진되는 선교사 교환운동
대총회는 선교사 교환운동인 ‘그분의 손’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사진기자 ANN
교회의 지속적인 부흥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으로 지난해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채택된 ‘세상에 말하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교사 교환운동인 ‘그분의 손(His Hands)’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세계 각 국에서 모인 35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는 평신도들이 상호 협력하여 선교사를 후원하는 내용을 기초로 하는 ‘그분의 손’ 선교프로젝트 비전을 제시했다.

대총회 버논 파멘터 목사는 이와 관련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업을 하면서 끊임없이 갖게 되는 의문은 ‘나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 속에 연합하는 21세기 교회의 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손을 그들에게 얹어 그들을 보내니...’라는 누가복음 24장50절 말씀에서 명칭을 따온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의 한 평신도단체에서 10명의 선교사를 지원한 사례를 모델로 기획됐다.

‘그분의 손’ 프로젝트는 선교사 교환운동으로 정의된다. 지역교회들은 선교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 교회의 교인 가운데 한 명을 선교사로 임명하여 선교지로 파송하면 교회는 필요에 따라 부목사나 전도사, 성경교사, 청년지도자 등을 요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청년들이 1년 동안 자신의 삶을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한다는 점에서 1000명선교사운동과 흡사하다.

파멘터 목사는 “이 프로젝트는 평신도들을 통해 세계 선교지역에 특별한 후원을 펼치도록 하는 특별한 의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대개 선교활동이 중지되는 것은 열정의 부족인 경우보다 선교지원금의 중단인 경우가 많으며 그런 견지에서 볼 때 교회가 협력하여 선교사를 후원하는 것은 자금에 있어서 대단히 안정적이고 선교사 개인에게도 큰 힘이 아닐 수 없다”고 부연했다.

대총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상에 말하라’ ‘대도시를 위한 희망’ ‘500만 선교운동’ 등과 함께 ‘그분의 손’ 프로젝트가 추진되어 정상 가동될 경우 전세계 27개 대도시에서 전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2만개의 새로운 교회가 개척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500만명의 재림교인들이 개인성경교수와 인터넷 등의 미디어를 통해 1명 이상의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교회에 출석시키게 되는 엄청난 선교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총회는 “모든 교회와 기관의 재림성도들이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면 그 결과는 상상만으로도 벅차다”며 전세계 성도들이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을 이끌었던 원칙대로 주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길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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