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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여성들과 직접 대화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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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1.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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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위성으로 중계 ... 여목회자 문제점 등 공론화될 듯
대총회가 교회내 여성들의 문제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진은 한 여성집회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최근 한국연합회가 여성인준목사제도와 여성장로제도의 도입을 채택한 가운데 대총회가 교회내 여성들의 문제를 심도 깊게 진단할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총회는 오는 12월 4일 세계 재림교회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회내 여성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그들의 생각을 폭 넓게 이해하고 공유함으로써 여성들의 능력을 유출해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정폭력, 가난, 건강문제를 비롯해 여성목회자로서의 기회에 관한 문제점들이 공론화될 예정이다.

행사의 참석 대상은 여성목회자, 여교수, 어머니 등 각계각층의 여성들이며, 토론방식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펼쳐진 ‘레츠 토크’와 같은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특히 미국은 물론 남아프리카, 영국 등 세계 각 지역의 여성들이 위성을 통해 질문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날 제기될 안건들은 여성들뿐 아니라 많은 교회에 큰 영향을 미칠 국제적인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드 돈 스몰 대총회 여성전도부장은 이와 관련 “여성들이 각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교회 행정이나 조직운영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총회는 이번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회에서 가장 활용되지 않고 있는 자원 가운데 하나가 여성인력이라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관련 분야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동중한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여성장로제 도입 안건이 아예 상정되지 않아 처리를 다음 회기로 넘겼다. 이로써 전국 5개 지방합회 가운데 서중한합회와 영남합회만 여성장로제도를 채택했으며, 동중한합회와 충청합회, 호남합회는 결의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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