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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에 대총회 자금으로 교회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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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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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For Big Cities’ 사업 일환...올 두 차례 특별헌금
대총회 특별헌금으로 수원 영통지구에 새로운 교회가 들어선다. 사진은 대총회가 열리는 아메리카센터의 전경. 사진기자 ANN
오는 7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제58회 대총회 특별헌금으로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13개 지회내의 대도시에 55개의 새로운 교회들이 건축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한국에는 신도시로 개발 중인 수원 영통구에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고 북아태지회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영통에 교회가 개척되면 그간 미진했던 강남권 선교 및 신도시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아태지회 글로벌미션 담당자인 권정행 목사는 “도시선교의 발전을 위해 대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Hope For Big Cities - 대도시를 위한 희망’ 사업의 일환으로 지회마다 대도시들을 선정하여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 교회를 건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북아태지회에서는 한국연합회의 수원 영통교회 건축을 비롯, 중국연합회의 대만 카오슝교회 재건축, 일본연합회의 비하이브 동경 청년교회 건축 사업 등이 선정되어 곧 착수된다.

대총회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안식일 북미지역을 제외한 모든 재림교회에서 첫 번째 헌금을 드렸으며, 오는 7월 9일에는 대총회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교회와 단체에서 같은 목적으로 헌금을 하게 된다.

교회 지도자들은 “이렇게 모아진 헌금은 ‘대도시를 위한 희망’ 사업을 통해 다수의 인구집단에 복음을 전파하는 등 재림교회의 세계적 도시선교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션어웨어니스의 교회협회는 이 사업의 발족과 관련 “많은 지역 성장 프로젝트들이 구성원들의 헌신으로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며 변화를 기대했다.

그간 서중한합회가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던 수원 영통지구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인구가 계속해서 유입, 증가하고 있으나 재림신도 수는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 인구증가에 대비해 볼 때 사실상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때문에 “이 지역 성장을 위해 다각적 검토와 여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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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도시에 복음의 통로 뻗는 또다른 전진 기대
세계 재림교회는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총회를 통해 특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하게 되는데, 올해에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 세계 대도시의 영혼들의 구원을 위한 사업전개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각 지회들이 재림교회가 발을 내딛기 힘든 대도시에서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양육시키기 위한 장기계획을 세우는데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

재림교회 뉴스네트워크인 ANN은 이와 관련 “55개의 전 세계 대도시들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단의 모든 집회소에서 두 번에 걸쳐 모아진 헌금의 도움으로 제작된 선교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총회의 이같은 대도시 선교전략은 그간 개발도상국가 내에서 도시선교보다 지방선교에 더욱 주력해 왔다는 지적에 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1950년대에는 개발도상국의 인구 중 단 18%만이 도시에 살고 있었지만, 앞으로 인구의 절반 수준이 도시로 몰려들 것이라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화잇 여사도 그녀의 저서에서 “주님은 우리의 관심을 등한시 되었던 대도시의 수많은 사람들에게로 향하도록 하셨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하여 거의 관심이 없었다”면서 도전적 과제를 제시했다.

권정행 목사는 “지난 9일 안식일에 드려진 후한 헌금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대총회 안식일인 7월 9일 안식일에도 많은 헌금이 드려져 대도시에서 신속하게 복음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총회는 지난 200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57회 대총회에서 모인 특별헌금으로 올해까지 10/40 윈도우 지역에서 1,040개의 교회를 개척하기로 한 바 있다.

‘대도시를 위한 희망’ 사업이 한국은 물론 세계 주요 대도시에 복음의 손길을 뻗히는 또다른 전진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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