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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남시창 목사, 재무 우평수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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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1.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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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기 동안 합회 사업 이끌 임원진 구성 마쳐
영남합회 신임 재무에 선출된 우평수 목사(좌측)와 총무 남시창 목사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현 부산위생병원교회 담임 남시창 목사가 영남합회 총무에 선출됐다.

합회 재무에는 진주도동교회 우평수 목사가 피선됐다.

이로써 영남 총회는 앞으로 한 회기 동안 합회 사업을 이끌어 갈 임원진 구성을 모두 마쳤다.

남시창 총무는 수락연설에서 “직임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능력이나 지혜도 부족하지만 ‘여호와를 의뢰하라’는 잠언의 말씀과 약속에 따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 총무는 “우리에게 경건과 성경연구의 부흥, 그리고 기도와 절제, 사랑의 부흥이 있어야 한다는 화잇 부인의 말씀대로 영남 농원이 하늘에 가기를 준비하는 합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우평수 재무는 인사말에서 “사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중이라 당혹스럽지만 ‘부르심에 순종하자’는 목회 초기의 결심에 따라 직임에 임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이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년 동안 재무로 봉사했던 장영태 목사는 “이제 어깨에 멨던 모든 짐을 벗고 즐거운 마음을 하산하겠다. 그동안 실수도 많았지만 이해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그간 배우고 공부한 것들이 앞으로의 하나님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시창 신임 총무는 1965년 12월 20일 경북 안동 출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AIIAS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목회를 시작한 후 봉화교회, 부산위생병원, 포항중앙교회, 부산위생병원교회에서 시무했다.

이연수 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성현 군을 두고 있다.

우평수 신임 재무는 1969년 10월 5일 경남 고성 출생으로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목회에 발을 디딘 이후 노산교회, 동마산교회, 부산위생병원, 진주도동교회에서 사역했다.

가족으로는 정선숙 사모와 슬하에 주안, 수안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합회장에 이어 총무와 재무 등 임원진을 선출한 선거위는 개회 첫 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내일은 합회 행정위원과 각 부서장을 선출하며, 신임서위원회와 경영위원회, 각 부서 사업보고,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 보고 등 후속 절차와 의회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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