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식품(사장 박신국)이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진흥원이 공동후원한 ‘2009 e-Biz 브랜드 혁신대상’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삼육식품은 지난달 15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국민은행을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엘앤케이프라이드 등 9개 부문별로 선정된 수상 기업과 함께 본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e-Biz 브랜드 혁신대상'은 e-비즈니스 환경을 혁신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거나 통합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기업가치를 높인 회사에 주는 상. 날로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환경 속에서 e-Biz 분야의 성공적인 실천사례를 발굴,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최 측은 심사평에서 “오늘날은 지식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e-비즈니스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e-비즈 분야에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부문 등에서 뛰어난 혁신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과 관련 주간경제전문지 한경비즈니스는 이달 1일자로 발행한 특집기사에서 “삼육식품은 HACCP(식약청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ISO-22000까지 인증 받았다”며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 관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한경비즈니스는 <위생관리 ‘꼼꼼’…식품 안전성 ‘으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985년 출시 이후 26년간 같은 브랜드명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삼육두유’는 전 세계 21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면서 “특히 2000년대에 웰빙 바람을 타고 전격 출시된 검은 제품 시리즈 ‘검은참깨두유’, ‘검은콩두유’, ‘검은콩칼슘두유’, ‘검은콩참깨’는 우리나라 식품 업계 최초로 검은 곡류 브랜드 바람을 일으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삼육식품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삼육두유는 현재 두유 시장의 25%를 점유하는 성공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삼육두유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국 사장은 “앞으로도 삼육식품은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인간을 사랑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20년간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직원들과 총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