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회장 보고로 돌아보는 영남합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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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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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침자수, 안교생수, 십일금 등 3대 성장사업 완만한 상승
이번 회기 재적교인수는 2만8,702명, 안교생수 1만8,024명, 평균출석생수 8,306명으로 지난 회기 대비 완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지난 회기 수침자수는 2,056명이며 이번 회기 수침자수는 2,380명으로 잃은양 회복을 포함하여 20.7% 성장했다.
십일금 현황은 지난 회기(11월말) 17,409,211,825원이 드려졌으며 이번 회기(11월말) 20,995,973,381원을 드려 20.6% 성장했다. 이렇듯 수침자수, 안교생수, 십일금 등 3대 성장사업은 20%정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합회는 회기동안 특히 도시교회 개척사업을 강조했다. 합회 내 3개의 광역시 중 부산 동구와 연제구, 대구 남구, 울산 북구에는 교회가 없는 실정. 이번 회기동안 남해, 구미학원, 대구북부, 성서교회 등 4곳의 교회를 개척했다. 현재 울산북구와 부산신항 인근에 개척부지 매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회기동안 영남합회는 평신도 선교운동에 힘을 쏟았다. 특히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와 함께 지역전도단을 조직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지역 지도자양성학교를 운영했으며, 각 지역 전도단 지원과 여성협회와 협력하여 국내외 전도회를 열어 많은 영혼을 구원했다.
이와 함께 소그룹 활동과 각종 전도회 등 지난 회기보다 성장하였으며 청도연수원에서의 에벤에셀 기도회 운영은 영적 각성과 부흥의 밑거름이 되었다.
보건복지와 구호사업도 꾸준히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보육원, 모자원, 정신수양원, 장애인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여성상담센터, 양로원, 노인요양원, 장기노인요양센터, 해외구호 NGO 단체인 사랑의 보금자리 등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헐벗고 굶주리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인류애를 실천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청소년과 어린이 사업은 기도훈련, 패스파인더 활동, 멘토링스쿨, 다니엘중생학교, 청년지도사 양성 등 어린양들을 위한 선교에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
하지만 해결과제도 산적해 있다. 지난 회기부터 세운 100억 프로젝트인 부산삼육초교 이전, 대구삼육초교 확장, 합회종합선교센터건립, 청도연수원 강당건립을 위해 혼신을 다했으나 대내외적 장애에 부딪혀 결실을 얻지 못했다. 청도연수원 강당은 연건평 225평 규모로 강당, 세미나실, 숙소, 개인기도실을 갖추고 곧 완공될 예정이다.
연합회의 도시선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합회종합선교센터 건립 부지 대금 중 1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회기에 8차선 대도로에 인접한 382평에 9층 빌딩을 세워 대도시 선교에 기여하려 하였으나, 재개발 구역 지정으로 고도제한에 묶여 때를 기다리거나 매도하여 다른 부지를 선정해야 할 형편이다.
오랫동안 여러 방면으로 시도하고 연구해 온 부산삼육초등학교 이전은 거제리 부지가 인허가 과정에서 그 가능성이 희박하여 차선책으로 학교인접 부지를 매입하여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삼육초등학교 이전이나 신축은 영남합회의 가장 우선순위 사업이다.
또한 16만평 규모의 부산 화명산 개발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시도했지만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동안 제2수목원 개발을 위하여 긴밀한 협의를 한바 있으며 부산시 당국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환영하고 있다.
부산 신항이 있는 가덕도 개발도 이번 회기의 과제다. 약 6,000(13,388㎡)평의 부지가 있는데 도시가 개발되면 국제학교나 위생병원 분원 요양병원, 특목고 설립 등 연구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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