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마달피삼육수련원(원장 손선근)과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관장 서정준)이 연말연시를 맞아 색다른 테마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달피수련원은 청소년수련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겨울스키캠프 및 제8회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자격연수를 마련했다.

별새꽃돌탐사관에서도 자연과학과 겨울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과학스키캠프와 특별한 프로그램 속에서 과학과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과학캠프를 기획했다.

마달피수련원 ... 테마별 감동의 대축제
마달피수련원이 올해 처음으로 스키캠프를 준비했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스키캠프는 원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한 챌린지코스와 무주리조트 스키,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군고구마 파티 등 재미있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박2일(1인당 8만원)과 2박3일(1인당 10만원) 코스가 있다. 등록비에는 스키대여비용과 프로그램 참가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교회 및 기관별 20명 이상 단체예약 가능하며, 그 이하 인원은 개별 문의하면 참가여부를 알 수 있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 5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한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자격통합 연수가 오는 12월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열린다.

과정을 수료한 이수자에게는 웃음치료지도자, 유아/노인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유아/노인 체육지도자 1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교육대상은 사회복지 기관종사자, 청소년지도자, 금연지도자, 사회복지사, 어린이.학생.청년.노인 지도교사, 요양원 근무자 또는 희망자, 레크리에이션 지도 희망자, 목회자 및 대학생 등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국제재활레크리에이션연맹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직장인들을 위해 월요일 강의를 동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 참가비는 25만원(선착순 20명 5만원 지원)이며, 연맹 자격증 소지자는 6만원이다.  

한편, 마달피수련원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챌린지 코스 ‘활강 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로부터 ‘제292호 - 금강 상공을 가로지르는 고공하강’이란 이름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인증프로그램이란 국가에서 정한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 마달피수련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이들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달피삼육수련원(☎ 041-754-6868, 6872 / www.madalpy.co.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별새꽃돌탐사관 ... 과학스키캠프, 영어과학캠프 ‘눈에 띄네’
‘겨울스포츠를 즐기며 자연과학의 세계를 탐구한다!’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마련해 온 겨울캠프가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별새꽃돌탐사관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과학스키캠프를 연다. 행사기간은 내년 1월 4일(일)부터 6일(화)까지, 7일(수)부터 9일(금)까지, 18일(일)부터 20일(화)까지,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매 기수마다 2박3일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20만원(교통비 포함)이다. 한 가정에서 2명 이상 참가 시 추가인원은 20% 할인되며, 10명 이상 공동등록 시에도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겨울캠프 2번 이상 참가한 교육생에게는 30% 할인된다. 각 기수별 선착순 80명 마감이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장비와 시설을 보완해 보다 안정되고 편안한 환경에서 순서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꾸몄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 그동안 축적된 캠프운영 노하우를 살려 참가자들이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천문대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주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고, 천체투영실에서 재미있는 별자리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 분야별 전문교사들의 지도로 암석, 화석, 야생조류, 천체 등 살아있는 자연계의 숨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이밖에 야광별자리, 나무공예, 압화, 곤충표본, 화석 등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헌신회 등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인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스키교실은 맞춤식, 수준별로 운영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 마련되는 영어과학캠프는 내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선착순 40명 마감이다. 영어과학캠프도 스키체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39만5,000원(교통비 포함)이며, 할인규정은 스키캠프와 동일하다.

영어과학캠프는 자연을 탐구하고 학습하는 모든 순서가 영어로 진행된다. 미국 출신 원어민강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쉽게 익히기 어려운 영어를 특별한 프로그램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영어노래 배우기, 영어로 편지쓰기, 스토리텔링, 영작문 등 다양한 영어교육과 함께 광물, 야생조류, 화석탐사, 태양 및 천체관측 등 분야별 선생님과 함께 과학체험을 하며 전문상식영어를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영어만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과학을 탐구하고 그 즐거움 속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새로운 외국어학습법을 기대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탐사관 홍보부장 이현모 목사는 “올해 겨울캠프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순서와 특별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과 미래의 비전을 확인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캠프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아마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픈 욕심이 들 정도로 만족할 것”이라고 학생들을 초청했다.

이들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 043-653-6534 / www.ntam.org)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