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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국 삼육식품 신임 사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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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10.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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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업계 1위 달성’ 목표 제시 ... 구성원 등 조직체 연합 강조
삼육식품 사장 이.취임식에서 오진규 전 사장이 홍명관 연합회장에게 사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박신국 신임 삼육식품 사장이 취임했다.

삼육식품은 임직원과 운영위원, 인근 지역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천안 본사 강당에서 사장 이.취임예배를 열고 직임을 공식 인수인계했다.

박신국 신임 사장은 ‘하나님의 방법이 여전히 최선의 방법입니다(지그 지글러 저)’라는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한 취임사를 통해 “모든 분들의 기대를 마음에 담아 열매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신임 사장은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며, 그분의 방법이 여전히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성공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삼육식품의 이력에 첨가할 여러 축복의 결과들을 주실 것을 믿는다”고 확신했다.

박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모든 임직원과 판매망 등 조직체의 ‘연합’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우리가 연합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며 “최고의 고지에 오를 때까지 계속 연합하여 오르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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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도자가 솔선수범하여 앞장서지 않으면 우리에게 변화란 있을 수 없다”며 “사장도 최전방에 나가 한 개의 주문이라도 더 가지고 돌아오고, 모든 간부들도 회사의 유익을 위한 공적을 남겨야 한다”고 말해 강도 높은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두유업계 1위’ ‘새로운 건강식품사업 개척 및 진출’ ‘인재육성’ 등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뚜렷한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를 위해 연구실과 기획실이 공조해 밝은 미래를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의 최고 자산은 사람”이라며 업무의 권한과 책임을 과감히 위임하여 조직을 든든히 하고 공동의 목표를 갖게 할 것“이라고 인재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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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8년간의 사역여정을 끝내고 은퇴한 오진규 전 사장은 이임사에서 “삼육식품은 창립이후 사업의 발전과 교단의 기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교육사업의 발전과 높은 기술적 평가를 얻는 등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왔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많이 있다”며 중단 없는 발전을 기원했다.

오 전 사장은 “최신시설로 좋은 제품을 다양한 용기에 포장하여 출시했지만, 아직 시장정착을 하지 못했고, 수익성은 줄어만 가고 있으며, 선진기법이 도입되었지만 그에 대한 직원들의 자율참여와 책임의식은 성숙되지 못했다”고 진단하면서 “회사 곳곳에는 아직도 챙겨야 할 부분과 개선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직원 처우 개선, 시장점유율 30% 달성, 제3공장의 안정적 경영 및 제2공장의 활성화 등 여러 사업을 남기고 가게 되어 신임 사장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다”며 미안함을 드러내고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화합의 노하우를 기초로 화목하고 분위기 좋은 기업, 교회와 성도, 인류에게 기여하는 기업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설교에서 모세와 다윗, 엘리야 등 성경의 위인들을 언급하며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에게 맡겨진 직임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완수했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그런 의미에서 오진규 전 사장은 특유의 열정과 믿음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생의 승리자”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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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취임하는 박신국 신임 사장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여호수아처럼 전적으로 그분을 의지하며 요단강을 건너는 믿음의 지도자”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의지하는 신앙과 철학을 갖고 모든 경영은 주님께 맡기라”고 말했다.

홍 연합회장은 직원들에게 “신임 사장과 연합한다면 최고의 종합식품회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이제 업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라고 전했다.  

신임 박신국 사장은 1962년 7월 충남 예산군 봉산면 출생으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삼육대 경영학과, 삼육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삼육식품에 재무인턴으로 입사한 이후 한국연합회 재무부, 삼육대 경리계장, 서울위생병원 재무과장, 삼육식품 재무실장을 역임한 후 2007년부터 삼육식품 부사장으로 헌신해 왔다.

지난해부터 W.T.O 한중농산물 경제협력단 임원과 삼육대 크리스천경영연구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정성미 사모와의 사이에 성훈, 세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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