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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로 꾸민 상담센터에서 몸도 마음도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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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9.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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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 이달 19일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동대문복지관은 오는 19일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지난 8일 동대문구 휘경2동(서울위생병원 옆)에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를 개소했다.

동대문구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는 아동,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정서적, 발달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적인 심리평가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의 사회적 기능과 가족의 기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전문상담기관.

센터에서는 종합심리검사를 비롯한 성격검사, 인성검사, 적성검사 등 각종 심리검사와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발달심리 프로그램을 전문가들에 의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또 아동을 위한 발달심리치료 프로그램과 개인의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심리적인 특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심리검사, 아동․청소년의 기질에 다른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찾아주는 학습코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그동안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동대문구 내 장애아동과 상담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2번째로 많은 장애인이 거주함에도 그간 장애인과 가족문제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종합상담시설이 없어 타 지역에 있는 상담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동대문복지관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고충과 상담치료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상담기관들과 달리 친환경 자연소재인 황토 내장벽재로 실내건축을 했다는 점. 황토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체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 촉진, 독소와 냄새를 없애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센터의 주 이용대상인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배 관장은 “많은 가족들이 살아가면서 생기는 갈등에 대한 해결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픈 마음을 끌어안고, 마음의 쉼이 되어주는 상담센터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해 다양한 요인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심리적인 문제들을 많이 발생시킨다”며 “언어적, 정서적 발달이 부진한 아동이 많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상담할 수 있는 기관이 절실한 상황에서 사설 심리치료기관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부설로 운영되는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는 오는 19일 공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 및 문의전화는 (02)2214-115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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