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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길을 내어 행복의 계단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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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8.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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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가정봉사부 주최 ‘30-40 가족캠프 - 행복플러스’ 열려
‘3040 가족캠프 - 행복플러스’에 참가한 한 부부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30-40대 부부들이 자리를 같이해 그동안 못다 나눈 가족의 사랑과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행복의 길을 발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이선미)가 주최한 ‘3040 가족캠프 - 행복플러스’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충청합회 안면도연수원에서 열렸다.

행복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무너져가는 가정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26가정이 참가했다.

행사를 준비한 연합회 가정봉사부장 이선미 목사는 “이번 캠프가 여러분의 아프고 슬펐던 시간을 깨끗이 씻어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주강사로 초청된 김신섭 교수(삼육대 상담학과)는 ‘행복으로 가는 열두 계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부부행복 워크숍에서 사랑의 원리와 인간의 차이 이해, 대화의 방법 등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과 비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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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주는 것이며, 아낌없이 베푸는 것”이라고 말하고 “결혼은 서로의 장점만 보는 것이 아닌, 상대의 단점과 약점도 포함하는 것”이라고 행복한 부부관계의 원리를 제시했다.

특히 “결혼의 성공과 실패는 의사소통에 달려 있다”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보완해 주는 대화의 중요성을 짚고 “대화의 목적을 당장 무엇을 얻으려거나, 상대는 이기려 하지 말고, 관계를 세우는데 두어야 한다”고 올바른 대화의 법칙을 전했다.  

김 교수는 이어 “교회에서 아무리 좋은 설교를 듣고, 확실한 진리를 발견했을지라도 가정생활 속에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신앙의 열매는 가정에서 맺어야 한다”고 가정의 영성이 행복을 좌우하는 열쇠임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강의 후 ‘행복한 가정의 모델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불행했던 경험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내가 어떻게 해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 등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토의했다.

또 ‘부부 LT(Loving Time, 사랑의 시간) 실습’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가족구성원 서로의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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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창조의 원리를 진지하게 연구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색다른 추억을 수놓았다. 참가자들은 가족장기자랑에서 숨겨놓은 재주를 뽐내며 화목한 가정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11일 저녁에는 ‘가족사랑 열린음악회’가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 자리에서는 바리톤 김원구, 테너 김형구 쌍둥이 형제와 소프라노 이은정 양, 첼리스트 김예린 양 등이 무대에 올라 은혜로운 성곡과 아름다운 가곡을 화음에 담아 선사했다.

이 밖에 부모와 함께 참가한 50여명의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장소에서 ‘바람개비 만들기’ ‘썬캡 만들기’ ‘비디오 상영’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는 내년에는 이 같은 행사를 합회 및 지역별로 특성화 해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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