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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정대성 목사 영남합회 영천교회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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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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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완쾌단계 ... “염려해 준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
대만 PMM 선교사로 파송됐던 정대성 목사가 사역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은 대만에서 부인 김미성 사모와 함께 찍은 사진. 사진기자 북아태지회 제공
“많은 분들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이제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주어진 역할에 소명을 다해 헌신할 것입니다”

중화권 선교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대만 첫 PMM 선교사로 파송되었던 정대성 목사가 사역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정 목사는 그간 대만의 중부 지방 차오툰에서 교회를 개척해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러나 선교활동 도중 과로로 병을 얻어 6개월의 병가를 신청하고, 한국에 돌아와 에덴요양병원 등에서 치료에 전념해 왔다. 다행히 현재는 거의 완쾌단계.

선교사 파송 전 사역했던 영남합회로 복귀한 정 목사는 7월 1일부로 경북 영천교회를 배정 받아 봉사하게 됐다.  

정 목사는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전화인터뷰에서 “PMM 선교사 사역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귀국해 북아태지회와 대만합회에 미안하고, 개인적으로 아쉽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목사는 “영천에 와 보니 교회가 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시내 중심지역으로 이주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며 “교회건축과 잃은양 회복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급선무 같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 제게 한 번 더 은혜를 주시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기도드렸다”며 “이제 하나님께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으니 약속대로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고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목사는 대만의 청소년들을 한국으로 인솔하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이를 통한 전도회 방법을 최초로 개발한 개척선교사. 특히 교회 인근 난카이기술대학에서 캠퍼스선교에 매진하는 등 장기적인 전도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했으며, 그간 25명에게 침례를 베푸는 등 성공적인 복음사업을 전개해 왔다.

정 목사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사이 부인 김미성 사모가 남편을 대신해 전도회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등 큰 힘이 되었다.  

정 목사의 소식을 인터넷사이트 영원한복음(www.egw.org)을 통해 전한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한 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라고 부르짖는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또 다른 선교지인 영천교회 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이고 “온 가족이 중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며 선교정신으로 똘똘 뭉친 정대성 선교사의 가정을 다시 한 번 선교지로 부르시는 부르심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 목사의 후임으로는 PMM 5기 서재영 목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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